계원예대, "미래 대학 방향 토론하는 자리 마련"

이희재 | jae@dhnews.co.kr | 기사승인 : 2017-06-27 1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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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우경아트홀서 '창조계원 5개년계획 타운홀미팅' 개최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영걸)가 향후 5년간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성원들과 토론하며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계원예대는 지난 26일 계원예대 우경아트홀에서 '창조계원 5개년계획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은 정책결정권자 등이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정책 또는 주요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다. 이 자리에는 권영걸 계원예대 총장과 주요보직자, 교수,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계원예대의 타운홀 미팅은 '계원성정립위원회(KI)'의 '계원북(Kaywon Book)' 안내로 시작됐다. 계원북은 권 총장을 비롯해 각 분야별 교수 6명이 수개월간 토론, 논의한 끝에 정립된 계원성을 정리한 요약본이다. 향후 계원북은 포켓북(pocket book)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팀 ▲창·취업팀 ▲산학일체팀 ▲캠퍼스팀 ▲프로모션팀 등의 발표가 잇따라 진행됐다.


교육팀의 오윤석 계원예대 애니메이션과 교수는 "계원의 교육은 예술과 디자인이 융합하는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조성해 미래를 예측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지성과 감성을 갖춘 문화예술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오 교수는 이를 위해 교육 전문성, 자율성, 유연성을 확보한 현장중심 교육과정 강화, 우수학생 선발, 교육품질관리 환류 등을 지향할 것을 제시했다.


창·취업팀의 김재호 계원예대 리빙디자인과 교수는 "계원에는 1년에 1000여 개의 창작물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이미 계원이 무한한 사업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계원형 창·취업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아시아 최고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학일체팀의 천상현 산학협력 교수는 "'산업체와 하나가 돼 산업수요 방향을 찾아가는 계원'이라는 지향가치를 바탕으로 산학일체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이를 위해 ▲산업수요맞춤형디자인교육지원 ▲신산업대응형연구지원체제구축 ▲관산학연계창업지원시스템구축 ▲산학일체형협력모델개발 등의 4대 추진목표를 제안했다.


캠퍼스팀의 전영대 계원예대 전시디자인과 교수는 "이를 위해 환류체계 수립, 그린캠퍼스 구축, 스마트캠퍼스 구축 등의 3대 추진목표를 제시한다"며 "관리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의 대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모션팀의 계원예대 광고브랜드디자인과 김남형 교수는 "'예술이 놀이가 되는 터'라는 지향가치를 바탕으로 일반홍보(예술), 입시홍보(놀이), 국제홍보(학교)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PBP(project Based Promotion–프로젝트 기반의 실천적 프로모션) 기반의 계원프로젝트, BX(Brand Experience-사용자 경험 기반의 감각적 프로모션) 기반의 계원 경험 프로모션 등 2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권영걸 총장은 "계원 구성원은 현재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최소 5년 뒤 계원은 어떤 대학이 돼야겠다는 꿈을 꾸어야 한다"며 "오늘 발표된 교육, 창취업, 산학일체, 캠퍼스, 프로모션 등 5개 기둥을 탄탄하고, 유기적이고, 입체적으로 연결되도록 다듬어서 계원이 3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아시아 최고의 독립 예술디자인대학'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계원예술대학교는 '창조계원 5개년계획 타운홀미팅'에 앞서 최경선 논설위원(매일경제 논설위원, MBN뉴스 해설자)을 초청해 '보도자료 작성법' 특강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논설위원은 "계원예대의 브랜드를 고민하고 계원이라는 브랜드가 일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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