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 소리공학연구소장 배명진 교수가 지난 6월 25일 미국음향학회(ASA)에서 학술논문 '인간친화적인 클랙슨 소리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배 교수는 소리와 관련된 국내 언론 인터뷰를 자주 수행하던 중 자동차의 클랙슨 소리에 시민들이 놀라거나 큰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깨닫고 소리 원인분석을 수차례 수행해 왔다. 그러던 중 클랙슨 소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할 필요성에서 논문의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
기존 자동차클랙슨은 구조가 간단해 가격이 저렴하고 소리가 110dB 이상으로 커서 누구에게나 잘 들린다. 또한 장착이 용이해 내구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단 제조가 완료되면 클랙슨의 소리크기(sound level)가 조절이 어렵고 소리의 주파수톤(frequency tone)을 변경하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 배 교수 연구팀은 기존 자동차클랙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간단한 전원제어장치의 부착을 통해 클랙슨의 소리진폭레벨을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다.
배 교수는 "100년 동안 자동차의 클랙슨 소리는 거의 발전이 없었다. 기존의 자동차클랙슨의 제조법이 간단하고 저 전력으로 큰소리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소리크기의 레벨을 쉽게 조절할 수가 없었다"며 "본 연구에서는 운전자가 클랙슨을 누르면 보행자에게 110dB이상의 큰 소리가 바로 전달되지 않고 시간에 따라서 소리크기레벨이 점차 커지면서 리듬을 타게 하는 자동차경적 음을 새로이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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