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9-18 17: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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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기부터 164교 적용…자유학년제는 48교로 확대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특수학교(164교)의 자유학기제를 2018년 2학기부터 전면 시행한다. 아울러 자유학년제를 확대 운영(00교→48교)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에서 1년 동안 시험 부담을 줄이고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게 돕는 제도다.


교육부는 2016~2017년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나타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자유학기제 확대 요구와 현장 의견 수렴 및 확대·발전 기반을 조성하고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및 확대 운영에 나섰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개별 맞춤형 소질·적성 계발로 미래생활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장애유형 및 특성, 학교의 여건 등을 감안해 중학교 6학기 중 한 학기를 정해 자유학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중도·중복장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특수학교 상황 등을 고려해 생활기능 영역과 연계해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수업 내실화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유학기제 지원단이 컨설팅을 제공하며, 13개 연구학교 운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수업자료 개발을 통한 교실수업도 지원된다.


교사는 교과와 자유학기 활동(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을 연계한 학생 활동·참여 중심 수업을 운영하고, 개별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점을 둔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전국 52개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 지정·운영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활성화 ▲장애맞춤 체험처 113곳과 체험프로그램 117개 발굴·안내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확대·운영 등을 통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운영에 필요한 지원금도 편성됐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희망 학교에서 자유학년제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금으로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별 연간 평균 지원액은 자유학기제 1000만 원, 자유학년제 1500만 원이며,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차등 지원된다.


지역 특색을 살린 자유학기·학년제 활성화를 위한 시·도교육청 운영비도 확대 지원된다. 교육청별 연간 평균 지원액은 2018년 3000만 원 내외에서 2019년 4000만 원 내외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2022년까지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139교에 자유학년제를 연차적으로 확대·운영하고, 2020년 3월부터 전문 자격을 갖춘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설계를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학교 자유학기·학년제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지역별 진로체험지원협의체 구성을 확대해 단위학교 자유학기 운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 정인순 학생지원국장은 “특수학교 자유학기·학년제의 운영 내실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자유학기·학년제를 경험한 장애학생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참여 중심 수업과 진로체험을 통해 숨은 재능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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