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10명 중 9명, 유은혜 후보 사퇴 원해"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8-09-27 15:43:39
  • -
  • +
  • 인쇄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설문조사 결과…사퇴 이유는 '도덕성'과 '전문성' 부족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 이하 공정모임)'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학부모 704명이 참여했다. 40대 이상이 349명(49%)로 가장 많았고, 30대 203명(28%), 50대 85명(12%)순이었다. 공정모임은 조사결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 IP당 한 번만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조사결과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사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는 물음에 647명(91%)이 사퇴를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는 54명(7%), 잘 모름은 3명(2%)이었다.


'사퇴를 찬성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2개까지 선택 가능)'라는 물음에는 ‘위장전입 등 도덕성에 문제가 많아서’가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교육 전문가가 아닌 것 같아서’가 4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 ‘제시하는 교육정책에 동의할 수 없어서’ 30%, ‘특정 교육단체 입장만 대변하는 것 같아서’ 23% 순으로 조사됐다.


'차기 교육부장관에게 바라는 정책은?(복수 선택 가능)'이라는 물음에는 응답자 69%가 ‘정시확대’를 꼽았다. 다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 폐지’가 40%로 뒤를 이었고 ‘초1·2방과후영어 허용(31%), 수시학종 축소(30%), 혁신학교 폐지(24%) 순으로 집계됐다.


공정모임 측은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학부모들은 유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압도적으로 찬성하고 있다. 이는 도덕적으로 깨끗하지 못하고, 교육문제를 해결하기에 전문성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