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영경 기자] UNIST(총장 정무영) 생명과학부 조윤경 교수와 수밋쿠마 박사는 POSTECH 화학과 이인수 교수, 아밋쿠마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살아있는 세포 내에서 근적외선 빛에 의해 원격 작용 하는 플라스몬-촉매-나노반응기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ACS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지 2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플라스몬-촉매-나노반응기(PINERs, plasmonically-integrated nanoreactors)는 살아있는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 사용되는 반응기다.
약물을 개발하면 가장 먼저 세포 반응 실험을 하게 되며, 그중에서도 살아있는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은 매우 중요하다.
살아있는 세포 실험은 부작용이 없어야 하고 촉매 효율도 높아야 한다. 무엇보다 플라스몬-촉매-나노반응기를 사용하면 반응의 속도와 자극을 원격제어가 가능해 실험에 더 효율적이다.
쉽게 말하면 이 나노반응기는 특정 세포 내에서 유기분자의 다양한 촉매반응을 가능케 하며, 근적외선 빛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살아있는 세포에서 매우 가속된 촉매 반응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 나노반응기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세포 내 다양한 화학적 결합의 형성·파괴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유기 반응을 통해 세포 조직 내에서 치료약물의 효과, 부작용이 없는 약물 및 초정밀 진단 기술의 발견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구를 주도한 이인수 교수는 “연구팀이 개발한 PINERs는 생체 내 특정 질병 세포에만 활성화 되고 약물로 전환되도록 유도할 수 있어 독성을 최소화 하면서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자지원사업,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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