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청파·한경범 장학회 한승룡 초대 이사장 이임식 개최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9-04-04 18: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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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780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낙엽귀근(落葉歸根) 정신을 잊지 말고 나눔의 선순환이 계속되길”
청파 및 한경범 장학회 초대 한승룡 이사장의 이임식이 4월 3일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원주캠퍼스 대학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사진: 연세대 제공)
청파 및 한경범 장학회 초대 한승룡 이사장의 이임식이 4월 3일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원주캠퍼스 대학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사진: 연세대 제공)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하고 지난 30여 년간 헌신해온 청파 및 한경범 장학회 초대 한승룡 이사장의 이임식이 4월 3일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 원주캠퍼스 대학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임식은 「2019-1학기 청파·한경범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20명의 학생들에게 54,171,000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임식에서 한승룡 초대이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나무를 키우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했다”며 “혜택을 받은 장학생들이 낙엽귀근(落葉歸根) 정신을 잊지 말고 나눔의 선순환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장학회가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사회적인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아픔을 나눔으로 승화시켜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하신 한승룡 이사장님께 연세대 구성원 전체를 대표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30여 년 이어온 이사장님의 헌신이 마중물이 돼 수혜받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또 전달하는 아름다운 Pay Forward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초대 한승룡 이사장의 헌신으로 자라온 장학회가 앞으로도 그 뜻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2004년 청파장학금 수혜자인 김영주 동문(의학과 졸)의 어머니가 참석해 김영주 동문이 받은 장학금 360여만 원을 재기부하는 뜻깊은 장면 또한 펼쳐졌다. 이번 이임식과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승룡 초대 이사장과 윤영철 신임 이사장(연세대 원주부총장) 등 20여 명의 장학회 관계자와 연세대 김용학 총장, 원주캠퍼스 교수진 및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식과 함께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청파장학생 5명에게 18,835,000원 ▲청파우수장학생 8명에게 16,000,000원 ▲청파특별장학생 2명에게 5,000,000원 ▲외국인장학생 2명에게 2,000,000원 ▲한경범장학생 3명에게 12,336,000원 등 총 54,171,000원이 지급됐다.


한편 청파장학회와 한경범장학회는 각각 한승룡 이사장의 출연금 15억여 원과 5억여 원을 기본자산으로 1996년과 1991년부터 매학기 약 2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부터 200만원까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두 장학회를 통해 현재까지 788명의 학생이 총 23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수혜 받았다.


앞으로도 청파 및 한경범장학회는 지속적인 장학금 수여를 통해 연세대와 사회전체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의 가슴 속에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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