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직업 찾아 경복대에 유턴입학한 김나연 씨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9-06-03 15: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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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마인드 있는 간호사가 꿈"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수도권대학을 졸업하고 올해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유턴입학한 김나연 씨가 화제다.


김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공기업에서 1년간 계약직으로 근무한 이후 수도권지역 역세권 토지개발을 하는 중소기업에서 3년간 일했다.


그는 “회사에 다니면서도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여성이 높은 직위에 올라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늘 불안함을 느꼈다”며 “또한 자신의 처지와는 달리 미래에 대해 걱정 없이 사는 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언니의 모습이 늘 부러웠다. 그래서 경복대로의 유턴입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문과 출신이라 이과 공부가 생소하긴 하지만 학교생활은 재미있게 하고 있으며, 나이어린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스스럼없이 대해 많이 친해지기도 했다고. 현재는 일본에 2년간 어학연수를 다녀와 일본병원 취업반인 도쿠슈카이클래스에서 즐겁게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일본병원 취업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경복대는 타대학에 비해 실습실이나 실습센터가 잘 갖춰져 있고, 장학금도 많은 편이고 통학버스가 많아 학교생활이 편리하다”고 만족을 표하며 “서비스마인드가 있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는게 꿈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산후조리원을 운영해 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늘 마음 한구석에 ‘사명감이 있는 간호사, 자부심이 있는 전문가’를 좌우명으로 생각하며 그녀의 꿈에 다가가고 있다. 그녀에게 경복대란 ‘미래로 갈 수 있는 발판’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올해 일반대학 졸업 후 경복대에 유턴입학한 학생은 27명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전문대 졸업 후 입학생도 76명으로 제2의 직업을 찾으려는 성인학습자가 매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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