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가 세계적 수준의 학문분야 육성을 위한 「SNU 10-10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SNU 10-10 프로젝트」는 ‘10개 학문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를 선정해 최대 6년간 지원, 육성하는 대학의 핵심 중점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우수한 학문분야 7개와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 8개가 선정돼 총 15개 학문분야가 참여한다. 우수한 학문분야는 세계대학평가에서 이미 20~30위권에 포진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학문분야로 성장할 역량을 갖춘 분야로, 구체적이고 타당한 성과목표와 효과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독창성과 수월성을 인정받았다.
우수한 학문분야로는 언어학, 행정학, 지구환경과학, 화학생물공학, 재료공학, 의과학(융합분해의학), 치의학이 선정됐다. 잠재력을 지닌 학문분야에는 사회복지학·사회학, 정치외교학, 응용물리학(첨단응용물리 연구분야), 뇌인지과학, 생명과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종양학(암 이행성 연구분야)이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난 2019년 11월 교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2월 사업공고 후 총 38개의 학과(부), 연구소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약 3개월 간의 심사 끝에 지난 13일, 최종 15개의 학문분야를 선정했다.
사업심사는 서울대의 미래를 담보할 학문분야를 선택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했다. 국내외 석학에 의한 국제적 차원의 심사를 위해 모든 제안서는 영문으로 작성, 검토과정 또한 영문으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노벨상 수상자, 필즈상 수상자 및 해외 유수대학 총·학장 등 학문적 업적이 탁월하고 경험과 연륜을 갖춘 세계적 석학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층 서면평가를 진행했으며, 국내외 전·현직 총장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토론심사를 거쳐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학문분야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 “교내의 다양한 학문분야가 높은 잠재력과 역량을 지닌 만큼 학문분야 단위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울대가 세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독창적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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