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 동문,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발전기금 기부

이효정 | lhj03@dhnews.co.kr | 기사승인 : 2020-04-28 15: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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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동문 “대학 발전 위해 동문 출신 총장이 솔선수범해 주길”

[대학저널 이효정 기자]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과 원로 동문 사이에 오간 진솔한 편지가 발전기금으로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대 김남현 동문은 28일, 이 총장을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 초대 재경동문회장을 역임했던 김 동문은 2014년 팔순을 기념해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며, 2000년 도서 100만권 확보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2억 원의 기금을 모금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다.


한달 전, 김 동문은 “가난한 생활에 쪼들리는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동문회를 창립하고 재경동문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장학금을 주며 후배들을 지원한 적이 있다”며 “충남대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발전기금 모금이 꼭 필요한데, 총장이 직접 발로 뛰며 솔선수범해 달라”고 이 총장에게 편지를 보냈다.


원로 동문의 정성 가득한 편지에 이 총장은 답신을 보내 감사의 마음과 함께 직접 발로 뛰며 발전기금을 모금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 총장은 답신을 통해 “학창시절 건축공학교육과에서 받았던 장학금은 연구자로, 교수로, 총장으로 만들어준 가장 튼실한 영양분이었다”며 “직접 발로 뛰면서 충남대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진실 되게 알리겠다”고 응답했다.


또 “제19대 총장으로서 1년, 2년이 아닌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자세로 충남대의 자긍심과 품격을 드높이면서 교육과 연구, 대학운영 체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장의 답신에 김 동문은 곧바로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로 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동문은 “충남대 동문 총장이 대학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는 뜻에 감동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충남대 동문은 물론 지역민들의 발전기금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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