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뉴스' 불안감만 더해....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
"코로나 상황 따른 입시일정 변경 감안해 대비해야"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2021학년도 수능시험이 100일 정도 남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시 강화됐을 뿐만 아니라 등교수업은 제한됐으며, 대형재수학원은 휴원을 하는 등 수험생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은 수시 준비에도 소홀히 할 수 없어 그간 못한 비교과 활동이나 자기소개서 작성, 학생부 마무리 작업에도 힘써야 하며, 대학별고사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무엇보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대학저널>이 ‘수능 D-100’을 맞이해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입시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마음가짐을 정리해봤다.
'코로나 뉴스로부터 멀리하라'...건강이 최선
입시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무엇보다 ‘건강’을 챙길 것을 강조했다. 가정 내에서 수험생 예방 수칙을 정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가족 간에도 화장실 이용 등에 주의를 하고, 가족 간 불필요한 모임을 최소화하며,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했다. 또한 실내 환기 등 학교, 학원에 준하는 가정 예방 수칙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더해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최근 쏟아지는 코로나 관련 뉴스로부터도 멀리하라”고 충고했다. 코로나19는 수험생 가족과 본인들이 건강관리를 잘하면 멀리할 수 있지만, 인터넷과 방송 등으로 쏟아지는 코로나 뉴스를 탐독하다보면 불안감과 초조함, 두려움과 공포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교, 학원 등 학습을 위한 공간이 제한됐기 때문에 자습 공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갑작스런 자습 공간 변화로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이 발생했다”며 “집 주변에 안전한 자습 공간, 자습실 예약 상황을 미리 체크하고 필요시에는 사전 예약 등 가족 간에도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에서 상경해 학원 주변에서 기숙하는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학원 공간 내에서의 자습 공간 허용은 정부 차원에서도 탄력적으로 허용 검토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시전문가들은 그동안의 학습패턴을 유지하는 것도 올해 수험의 성패를 좌우할 주요한 요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만기 소장은 “수시를 준비한다고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대학별고사 준비 등에 지나치게 시간을 보내게 되면 자칫 수능을 소홀히 하기 쉽다”며 “수능은 정시모집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교과나 종합, 논술전형 등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쓰이는 매우 중요한 전형요소이기 때문에 수시 준비에 몰입하다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못 맞추고 탈락하는 수험생이 꽤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올해는 수험생 수의 감소로 상위 등급을 받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임성호 대표는 “수능 당일까지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급작스럽게 온라인등교 전환 등 학사 일정이 변하더라도 하루 학습량 등 현재 학습리듬을 흔들리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 주 단위 학습량을 철저히 지키고 수능 학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자기소개서, 논술, 면접 등 수시 준비를 하는 균형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논술, 면접일정 변경에 침착히 대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논술, 면접 일정 등이 변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지원 대학에 따른 동선 조절과 숙소 등을 미리 체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임성호 대표는 “지원하려는 대학의 변경된 논술, 면접 일정이 대학끼리 겹치는지 여부에 따라 그동안 준비했던 대학이 달라질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지원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지방 학생들은 서울에서 시험장 이동 등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서울 교통편에 익숙하지 않은 지방 학생들은 비상상황을 염두에 두고 시험장까지 교통편을 미리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 실전 연습을 위해 ‘수능날 시간 안배를 위해 주 1회 실전 모의고사를 풀 것’, ‘흔들릴 때마다 목표 대학 및 학과를 떠올리며 마음을 단단히 하라’, ‘생체리듬 활성화와 면역력 강화를 위해 잘 챙겨 먹을 것’, ‘수면의 질 확보를 위해 충분히 숙면을 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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