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김주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문태 교수가 '사말천주가사와 벽위가사의 현세관과 내세관'를 출간했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조선시대 한국천주교회 설립 초기 박해시기에 창작된 ‘사말천주가사’ 6개 작품과 유교 이념을 설파하고자 창작된 ‘벽위가사’ 작품 3개를 분석했다.
특히 천주가사로 창작한 작품들이 초기 천주교 신자들의 현세관과 내세관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한국교회사연구소장 조한건 신부는 “그동안 한국천주교회의 시편이라고 불리는 천주가사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많았지만 이 책에서는 선행 연구들에 대한 경향을 분석하며 그 연구 결과도 총망라해 제시했고, 박해 시기 순교자 영성에 큰 힘이 됐던 ‘사말 천주가사’들을 분석해 의미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사말 교리와 이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사말 천주가사에 대한 묵상은 곧 오늘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출발점이며,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에 대한 종착점이 된다”며 ”세계화·다문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이질적인 종교·사상·문화·체제가 만나 절충하는 방법과 의미를 모색하는 데 타산지석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에서 국문과 학·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고전문학과 구비문학을 연구할 뿐 아니라 천주교 사말교리의 가치와 의미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사말천주가사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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