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한정판 NFT로 디지털화 된다”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11-19 1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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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디지털 문화유산 시대 맞아 혁신 시도
훈민정음 해례본. 사진=간송미술관 제공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한글 창제 목적과 원리를 밝힌 ‘훈민정음 해례본’이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으로 재탄생한다.


22일 간송미술관에 따르면 국보 제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훈민정음 해례본’을 NFT로 한정 발행한다.


1940년대 일제강점기, 문화의 가치를 인식하고 문화유산의 보호와 연구에 힘썼던 간송(澗松) 전형필 선생의 문화보국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문화재에 대한 수호·보존·승계에 대한 의지를 담아내겠다는 취지다.


훈민정음 NFT는 총 100개가 발행되며, 001번부터 100번까지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원본을 소장하는 간송미술관은 훈민정음 NFT를 발행 대상물로 삼아 한정 발행을 보증하고, 본연의 정통성과 희소성을 증명함으로써 훈민정음 NFT가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훈민정음 NFT는 헤리티지아트를 통해 기획됐다. 간송미술관이 설립한 헤리티지아트는 대중들이 더 가까이 문화재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NFT 발행과 기술 협력은 테크미디어 기업 퍼블리시가 맡았다. 퍼블리시는 미디어 산업 혁신을 목표로 언론사를 위한 차세대 블록체인 솔루션 제품군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언론사 맞춤형 콘텐츠 매니지먼트 솔루션 ‘퍼블리시소프트’, 언론인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솔루션 ‘퍼블리시아이디’,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NFT 플랫폼 ‘퍼블리시 NFT’ 등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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