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국 대학들은 원활한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제도부터 대학생활 지원을 위한 기숙사 등 편의시설, 취 · 창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주요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장학·복지 혜택을 소개한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경북대, 경희대
② 광운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③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울산대, 인천대, 전북대
④ 중앙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 한양대
광운대, 모든 취업 프로그램 비대면 온라인 방식 전환

광운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모든 취업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취업 상담을 비롯해 모두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설정 및 포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상담사 1명을 3월에 채용, 상담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현재까지 약 500건 이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을 책임지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1천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1천원을 지원해 학생들은 단돈 1천원으로 다양한 아침 메뉴를 먹을 수 있다.
광운대 학생들을 위한 또 다른 혜택으로 기숙사를 들 수 있다. 광운대 공공기숙사 빛솔재는 연면적 1만9921㎡에 지하 3층과 지상 7층 규모로 491실, 총 977명 수용이 가능하다.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로 체력단련실, 세탁실, 편의점, 카페 등도 마련돼 있다. 사생실 관리 및 출입통제시스템도 갖춰 학생들의 안정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녹색건축물 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은 에너지절약 및 친환경 기숙사이기도 하다.
국민대, 국민대 주최 조형실기대회 대상 수상자 전액 장학

국민대는 대학이 주최한 전국 고등학생 조형실기대회에서 동상 이상을 받고 미술조형 특기자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 수상자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및 매학기 면학보조급 100만원이 지급되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 은상 수상자에게는 1차 학기 수업료의 50%, 동상 수상자에게는 1차 학기 수업료의 3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단, 1년 이상 지급되는 장학금은 수혜 기간 동안 소정의 학점을 취득하고 F학점이 없어야 하며, 일정한 성적 및 자격조건을 유지해야 하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조형실기대회 입학 특전(대상~금상)의 경우, 1~3학년 때는 17학점 이상 및 평점평균 3.5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4학년 때는 12학점 이상 및 평점평균 3.5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일반 장학으로는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특기자 및 실기우수자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 중 각 전형의 계열별 입학성적이 모집인원의 5% 이내인 자에게 1차 학기 수업료의 50%에 해당하는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중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해 입학성적이 모집인원의 50% 이내인 자는 1차 학기 수업료의 20%를, 고른기회II (기초생활수급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4년간 수업료의 70%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고른기회II 전형으로 입학한 기초생활수급자는 매 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해 지원받으면 실질적으로 등록금의 100%를 장학금으로 수혜 받을 수 있다.
장학금은 최초합격자에 한해 지급하며, 이중으로 지급되지 않고 미등록 등으로 발생한 결원은 차순위 대상자에게 승계하지 않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기대, 장학금 수혜율 서울 소재 일반대학 중 7위

서울과기대의 연평균 장학금은 309만원이며, 이는 학생등록금 대비 56.9%에 해당한다. 한 학기 학생 실질 부담금은 117만원이다. 서울과기대는 장학금 수혜율 24.42%로 서울 소재 일반대학 38개교 중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장학 혜택이 뛰어난 대학이다.
또한 서울과기대는 2022학년도 인공지능 응용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직전 학기 취득 학점 15학점 이상, F학점 없이 평점평균 B0(3.0) 이상인 경우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첨단인재전형 지능형반도체공학과와 미래에너지융합학과 신입생 전원에게도 입학성적별로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입학 성적 우수 장학금도 존재한다. 최초합격자 및 최초선발자에 한해 입학성적 총점 순으로 입학년도 1학기 수업료 전액‧70%,‧30%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수시모집 입학성적우수장학금’과 수업료 전액, 또는 입학년도 1년 수업료 전액, 또는 입학년도 1학기 수업료 각각 70%, 30%를 제공하는 ‘정시모집 입학성적우수장학금’, 수업료 전액을 지급하며 최우수자에게는 생활관비와 생활보조금을 지급하는 ‘수시 및 정시 공통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우수장학금’이 있다.
기숙사의 경우 서울과기대는 외국인과 학생처 지정 우선선발대상을 제외한 입실 인원의 40% 이상을 신입생에게 할당하고 있다. 기숙사 수용률은 2020년 기준 22.5%, 월평균 기숙사비는 2인실 기준 20만9천원이다.
서울시립대, 교육비 환원율 529%…전국 국 · 공립대 최상위

서울시립대는 재정의 62%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고 있어 탄탄한 재정을 자랑한다. 합리적인 등록금과 90.5%의 장학금 수혜율은 대다수의 학생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 교육비 투자와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나타내는 교육비 환원율은 529%로 전국 국·공립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공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취·창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생미래지원센터 온라인 플랫폼 ‘UOStory(유오스토리) 포트폴리오 시스템’은 입학부터 졸업, 진학, 취업까지 학생활동의 과정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관리해 지원함으로써 학생역량 개발과 비교과 학습활동 등 경력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동아리 운영 및 창업아카데미 캠프, 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UP플랫폼’을 조성해 청년창업 거점, 지역활성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2021년 서울시 캠퍼스타운(종합형) 사업에 선정돼 4년간 131억원을 지원받아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대학에서의 동시 학위 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 프로그램, 글로벌 인턴십, 단기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및 정보화 요구에 발맞춰 학생과 교직원 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을 2023년 목표로 단계별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융합형 공학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연구 연계 공간인 미래융합관도 건설 중이다.
서울여대, ‘위드 코로나 시대’ 심리건강 프로그램 통해 대학생활 지원

서울여대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 영위를 돕기 위해 1981년 학생상담센터를 설립했다.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 대상 ▲1대 1 개인상담 ▲성격검사(MBTI, TCI) ▲인성검사(MMPI-2) ▲직업흥미검사(STRONG) ▲학습전략검사(MLST-2) ▲소그룹 심리코칭 ▲심리건강 특강 ▲신입생 실태조사 연구서 발간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 전국대 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의 우수상담기관상을 수상했다.
2020학년도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신입생 대상 ‘찾아가는 심리건강 모니터링 상담 지원’을 실시하며 심리건강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2021학년도에는 NEO성격검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진로탐색 심리검사 워크숍을 확대하는 등 신입생 단계부터 체계적인 심리건강케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또래 행복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해 학생들의 심리건강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멘토링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캠퍼스 문화가 낯설고, 선후배간 관계를 쌓을 기회를 갖기 어려웠는데 멘토링 참여를 통해 학교생활은 물론 전공·진로와 관련해 실질적인 팁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후기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과의 위기상담 지원 연계도 강화했다. 지난 4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대학생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공동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노원구보건소와 생명존중 가치실현과 자살예방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문대,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397만원...전국 사립대 10위

교내외 100여개의 장학금 제도를 갖춘 선문대의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2020년 기준 397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42만원 높으며, 이는 전국 사립대학 중 10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장학금이 등록금 대비 54.2%에 달해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고 있다.
선문대의 최대 강점은 글로벌 역량이다. 전국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한 선문대는 42개국 152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 해외 연수 프로그램과 유학생을 전담 관리하는 글로벌지원팀을 두고 매년 1천여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도록 어학연수와 유학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이라는 독특한 방침을 세우고 단기어학연수, 단기체험연수, 전공연수, 장기연수 등 4개 트랙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작은 캠퍼스’라 불리는 선문대에는 76개국 16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재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 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해외연수 같은 대학 생활을 가능케 한다.
선문대 기숙사는 7개동에 3750명 수용이 가능하며 신입생은 본인이 희망하면 우선 입주가 가능하다.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외국어존’, RC교육을 위한 ‘마을’ 구성과 ‘촌장’ 제도 등 방과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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