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 전년 대비 2%p 증가한 42.4%
사립대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4년제 9천억·전문대 3천억 증가
현금 일시불만 받는 기숙사 4년제 64.2%·전문대 78.9%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4년제 일반대학의 올해 2학기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는 전년 대비 3100여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학 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은 10조3천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천억원이 늘었다. 기숙사비 납부 방법으로는 현금 일시납부만 가능한 기숙사가 6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10월 공시에는 일반대학 195개, 전문대 133개의 학생 규모별 강좌 수, 사립대학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및 법정부담금, 기숙사 수용 현황 및 기숙사비 납부제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학생 규모별 강좌 수, 소규모 강좌 증가·대규모 강좌 감소
전국 각 대학의 2021학년도 2학기 전체 강좌 수는 29만5873개로 2020학년도 2학기 30만2405개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수강인원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는 12만5406개(42.4%)로, 전년 12만2239개(40.4%)보다 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51~100명 이하의 강좌 수는 2만7864개(9.4%)로, 전년 3만2200개(10.6%)와 비교해 1.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1명 이상의 대규모 강좌 수는 339개 감소한 3270개였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43.3%로 국·공립대학(39.2%)보다 4.1%포인트 높았으며,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비율이 42.9%로 수도권 대학(41.5%)보다 1.4%포인트 높았다.
전문대의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는 4만3368개로 전체의 37.4%로 전년(4만1510개) 34.8%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립 유형별로는 국·공립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58.1%로 사립대학(36.9%)보다 21.2%포인트 높았고,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의 소규모 강좌 비율이 38.1%로 수도권 대학(36.4%) 보다 1.7%포인트 높았다.

사립대학 수익용 기본재산, 전년 대비 9천억원↑
2021년 사립대학 법인이 보유한 수익용 기본재산은 10조3천억원으로, 전년 9조4천억원 보다 9천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도 81.8%로 전년(71.4%)보다 10.4%포인트 늘어났으며, 수도권 대학의 확보율은 90.7%로 전년(79.3%) 대비 11.4%포인트, 비수도권 대학은 69%로 전년(60.1%) 대비 8.9%포인트 증가했다.
2020년 사립대학 법인의 법정부담금 부담액은 3518억원으로 전년(3239억원)보다 279억원 늘어났고, 부담률은 53.9%로 전년(52.8%)보다 1.1%포인트 증가했다.
전문대의 사립대학 법인 보유 수익용 기본재산은 2조3천억원으로 전년(2조원)과 비교해 3천억원 증가했으며,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100.9%로 전년(82.4%)과 비교해 18.5%포인트 늘어났다.

수도권 전문대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90.1%로 전년(75.1%) 대비 15%포인트, 비수도권 전문대의 확보율은 112%로 전년(89.5%) 대비 22.5%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사립대학 법인의 법정부담금 부담액은 249억원으로 전년(242억원)보다 7억원 증가했고,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19.2%로 전년(19.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기숙사 10곳중 6곳, 기숙사비 현금일시납만 가능
2021년 재학생 수 대비 기숙사 수용률은 22.4%로 전년과 동일했다. 국·공립대학의 수용률은 27%로 사립대학(20.9%)보다 6.1%포인트 높았고, 비수도권 대학의 수용률은 25.8%로 수도권 대학(18%)보다 7.8%포인트 높았다.
기숙사비 납부방법은 현금 일시납부만 가능한 기숙사가 165개로 전체의 64.2%를 차지했으며, 이어 현금분할납부 가능 기숙사 73개(28.4%), 카드납부 가능 기숙사 44개(17.1%)였다. 이 가운데 25개(9.7%) 기숙사는 카드납부와 현금분할납부를 모두 실시하고 있었다.

전문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15.5%로 전년(15.1%)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국·공립대학의 수용률은 52.5%로 사립대학(14.9%) 대비 37.6%포인트 높았으며, 비수도권 대학의 수용률은 22.7%로 수도권 대학(6.7%) 대비 16%포인트 높았다.
전문대의 기숙사비 납부방법은 현금으로만 일시납부하는 기숙사가 97개(78.9%), 현금분할납부 가능 기숙사 19개(15.4%), 카드납부 가능 기숙사 12개(9.8%) 등이었다. 5개(4.1%) 기숙사는 카드납부와 현금분할납부를 모두 실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소폭 감소…강사 비율은 늘어
2021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은 66.3%로 전년(66.7%)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반면,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1.4%로 전년(21.3%) 대비 0.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이 67.4%로 국·공립대학(63.1%) 대비 4.3%포인트 높았으며, 소재지별로는 비수도권 대학이 69.6%로 수도권 대학(61.3%) 대비 8.3%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전문대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50.3%로 전년(50.4%) 대비 0.1%포인트 하락했으며,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0.2%로 전년(20.9%)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실험·실습실 안전환경평가, 1·2등급 비율 늘고 사고 수 줄어
2020년 과학기술, 예체능 등 실험·실습실의 안전환경평가 결과는 1·2등급(안전환경의 안전성이 유지되거나 안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태)의 비율이 93.9%로 전년 93.5%와 비교해 0.4%포인트 증가했다.
과학기술 분야 실험·실습실의 사고 건수는 141건으로 전년(215건)보다 74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체능 및 기타 분야 실험·실습실의 사고 건수는 36건으로 전년(50건)보다 14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대의 과학기술, 예체능 등 실험·실습실 안전환경평가 결과는 1·2등급의 비율이 98.6%로 전년(97.4%)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과학기술 분야 실험·실습실의 사고 건수는 32건으로 전년(83건)과 비교해 51건이 감소하고, 예체능 및 기타 분야의 사고 건수는 5건으로 전년(14건)과 비교해 9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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