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고등학교 재학 시절 방송부 활동을 통해 영상으로 친구들에게 추억을 전달하는 일에 흥미를 느낀 백은비 씨는 방송국 PD로 진로를 정하고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1학번으로 재학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백 씨는 ‘학생부종합전형(다빈치인재전형)’으로 중앙대의 문을 밟았다. 학교 생활에서 학업과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는 백 씨의 얘기를 들어봤다.
- 입시 전략과 준비 과정을 소개한다면.
“고등학교 1학년은 방송부 활동을 하며 그저 학교생활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시간이었어요. 구체적인 진로를 수립하게 되면서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종을 준비했어요.
중앙대 다빈치인재전형은 학업과 교내 활동을 균형적으로 수행한 학생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영상공모전을 비롯해 시문학제, 수학 경시대회 등 최대한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했죠. 비슷한 진로를 희망하는 친구들과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학교 수업과 수행평가와도 연관 지으며 방송기획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자 했어요.”
- 학업도 중요한 만큼 평소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궁금한데.
“선생님의 말씀을 포스트잇에 최대한 많이 적어 교과서에 붙이며 수업 전체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중간, 기말시험 준비는 3주 전부터 시작해 포스트잇의 필기 내용을 교과서에 재정리하고, 참고서와 문제집의 내용도 교과서에 옮기는 단권화 작업을 했어요. 단권화된 교과서를 모두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읽었고, 연습문제도 계속 반복하며 수업 내용을 체화하고자 했어요. 또 시험 2주 전부터는 스케줄러를 통해 모든 시험 과목별 학습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따랐던 편이에요.”
- 주요 과목별로 특별한 공부법은 없었는지.
“수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념이 기본이 돼야 하는 만큼 ‘개념노트’를 따로 만들었어요. 문제풀이를 시작하기 전에 개념노트를 꺼내 자신만의 말로 수학 용어와 공식을 스스로 설명했어요. 영어는 끝없는 반복만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시험기간에는 수첩에 영어지문을 옮겨 식사시간에도 계속해서 읽으려 했고, 통째로 외울 때까지 읽고 해석하기를 반복하며 ‘영어를 읽는 법’을 터득할 수 있었어요.”
-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과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벼운 운동이 체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수험생이라고 해서 앉아서 공부만 하다 보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 수밖에 없어요.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학교 근처를 산책하며 수험생활을 건강히 마칠 수 있었어요.
입시 부담감이 크겠지만 그럼에도 현재의 순간을 잃지 않았으면 해요. 고등학생 때 다양한 경험을 하고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거쳐야 이루고 싶은 미래를 그릴 수 있어요. 외부적인 요소에 자신을 맞추기 보다 자신에게 더 집중한다면 자연스럽게 꿈을 향해 달려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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