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대, 대대적 학제 개편으로 급변하는 사회·산업계 수요 대응

황혜원 | yellow@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6-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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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대 스마트자동차학과 학생들이 자동차 정비 실습을 하고 있다.
서일대 스마트자동차학과 학생들이 자동차 정비 실습을 하고 있다.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서일대학교가 2023학년도 대대적인 학제 개편을 앞두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와 산업계 수요에 맞춰 특성화된 교육을 제공해 보다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공학,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 등 4개 계열에서 IT융합학부, 스마트공학부, 휴먼케어학부, 글로벌외국어학부, 경영사회학부, 디자인학부, 미디어예술학부 등 7개 학부 체제로 개편하고, 스마트자동차공학과와 레저스포츠학과,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의 세부 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



스마트자동차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과는 공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자동차 관련 전문지식과 정비기술을 습득하는 학과로 자동차정비, 손해사정, 기계·자동차 부품설계 등으로 주요 취업군을 설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정비는 학생들의 취업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분야로, 최근에는 수입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른 정비 분야 채용도 확대되는 추세다.


스마트자동차공학과는 수입 자동차 정비 분야가 서비스어드바이저, 일반정비, 부품, 판금, 도장 등 업무별로 채용 이뤄지는 특성을 고려해 테크니션전공과 서비스어드바이저전공을 신설하기로 했다.


테크니션전공은 자동차에 대한 공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이론과 실무실습을 학습하고, 자동차의 점검과 검사를 통해 수리하거나 부품 교환, 조정 등을 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 정비직군 위주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자동차실차실습, 친환경자동차실무, 엔진제어실습, 자동차ICT실무실습, 자동차보험실무 등 보다 심화된 교과목을 확대 반영할 예정이다.


서비스어드바이저전공은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정비, 사고 차량을 접수하고, 수리·교환이 필요한 부품 등을 판단해 견적을 산출하고, 수리 과정과 비용 등을 고객에게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특히 고객 응대와 서비스 조치 등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는 만큼 자동차 고객 관리, 소비자상담실무, 소비자법과 정책, 자동차정비경영, 자동차서비스마케팅, 자동차보증 및 견적실무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자동차공학과는 향후 정비서비스센터와 유사한 현장 미러형 실습실 구축과 최신 기자재와 시설 확충 등도 준비하고 있다.


안영명 스마트자동차학과장은 “학생들이 자동차와 관련한 전 직군에 다양하게 취업하며 우리 학과의 교육목표와 방향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서비스어드바이저전공은 2023학년도 서일대가 전국 최초로 신설하는 학과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현장에 적응하기 위해 직군별로 전공교육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저스포츠학과


레저스포츠학과는 레저산업전공과 스포츠헬스케어전공으로 전공을 세분화해 스포츠 계열의 우수 신입생 자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취업처를 개발해 학생들의 자아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레저산업전공은 주 5일제의 정착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레저, 문화, 오락, 관광 등 여가 산업 확대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신설된다.


레저스포츠, 레저산업실무, 레저와 환경, 여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학습하며, 수영과 스킨스쿠버 등 교과목을 통해 수상레저, 응급처치 같은 안전관리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e스포츠와 스마트비즈니스 등과 관련한 교육도 실시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스포츠헬스케어전공은 현대인의 건강한 삶 유지와 증진을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건강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100세 시대에 걸맞은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운동처방론, 운동과 건강관리학, 트레이닝 방법론, 운동역학, 평생체육론 등 이론수업과 트레이닝 실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골프, 구기 스포츠, 동·하계 스포츠와 같은 종목별 다양한 스포츠 관련 실기과목을 통해 스포츠 역량과 지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김해중 레저스포츠학과장은 “레저와 관련한 취미 활동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레저산업의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레저스포츠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계의 요구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촬영 실습을 하고 있다.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촬영 실습을 하고 있다.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는 영화방송제작전공과 연기예술전공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필요한 창의적인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화방송’과 ‘공연예술’의 매체와 예술적 특성을 고려해 보다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영화방송제작전공은 영화, 방송, 광고, 뮤직비디오 등 전통적인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감독, 제작자, 작가, 촬영·조명·편집·음향 감독 등을 양성하고, 연기예술전공은 연극, 뮤지컬 등 기존 무대예술부터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연기자와 스태프를 양성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통해 현장중심형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제 방송현장에서 사용되는 최신 기자재를 구비하고 있어 학생들의 실무능력 제고를 돕는다.


또한 ‘열린 미디어센터’는 8K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터와 돌비서라운드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미디어센터에서 자신들이 직접 출연, 연출, 제작한 영화에 대한 상영회를 갖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등 심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6K까지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박스형 시네마 카메라 RED KOMODO까지 갖췄다.


김영준 영화방송공연예술학과장은 “우리 학과 졸업생들은 이미 OTT 산업과 영화방송, 공연예술 현장에서 배우, 스태프로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다. K-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영화방송 콘텐츠 창작 인력에 대한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전공 세분화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해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력을 더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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