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 ‘기혼자의 명절’ 인식 조사 결과 발표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6-02-14 0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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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결혼정보가 지난 1월 말 실시한 ‘2026 연애·결혼 인식 조사’를 통해 기혼자들의 명절 인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기혼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오픈서베이를 통해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1%P다.

조사에 따르면 ‘결혼 후 명절을 양가(시가 혹은 처가)와 보낸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9.6%가 ‘있다’, 10.4%가 ‘없다’고 답했다. 대다수 기혼자가 결혼 이후 한 번 이상 양가와 명절을 함께 보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후 명절을 보내며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양가 방문 일정 조율(25.1%)’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양가 부모님 선물 등 지출 부담(22.7%)’, ‘장거리 이동·교통 문제(19.4%)’, ‘결혼 전과 달라진 역할 및 기대치 부담(13.2%)’, ‘배우자와 시가·처가 관계 스트레스(8%)’, ‘명절 식사 준비 등 가사 부담(7.1%)’, ‘기타(4.5%)’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응답에는 ‘휴식 부족’, ‘차례 준비 부담’, ‘어려움 없음’ 등이 포함됐다.

성별에 따라 체감하는 어려움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은 ‘양가 방문 일정 조율(28.4%)’과 ‘장거리 이동·교통 문제(23.4%)’를 1, 2순위로 꼽았다. 반면 여성은 ‘선물 등 지출 부담(26.6%)’과 ‘양가 방문 일정 조율(22%)’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선택했다. 남성은 이동과 일정 관리에 따른 물리적 피로를, 여성은 선물 준비와 양가 형평성에 대한 부담을 상대적으로 크게 인식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강은선 가연 커플매니저는 “가사 부담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일정·이동·비용 등 가족 운영과 관련된 항목이 높은 점이 눈에 띈다”며 “대가족 중심의 대규모 차례와 명절 음식 준비 문화가 점차 간소화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는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가연은 설 연휴 기간에도 명절 상담팀을 운영 중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 평소와 동일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휴를 활용해 상담을 희망하는 미혼남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담 예약은 대표 전화와 네이버 플레이스, 카카오톡 오픈채팅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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