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 대학을 가다] 인천재능대학교, 지역과의 상생발전 기반 구축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23-09-05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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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맞춤형 산학협력 고도화
 

 

 



# 현재 고3 여학생의 학부모 A씨는 고민이 깊어졌다. 빨리 취업을 희망하는 딸이 2년제 대학으로의 진학을 고집하고 있어 우리나라 같은 학벌 중심 사회에서 4년제 대학을 안 가도 괜찮은 건지, 인공지능이나 ChatGPT 같은 첨단 IT 기술을 전문대학에서도 배울 수 있는 건지 잠을 못 이루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 고졸인 중소기업 재직자 B씨도 대학 진학 여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재직중인 기업과 관련된 기술을 더 깊게 배우고 싶지만, 마땅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고, 얼마가 될 지는 모르지만 학비 부담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검색만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서울·경기와 함께 수도권으로 분류되어 수도권에 대한 각종 규제 대상이 됨에 따라 많은 발전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편이었다. 최근 ‘인천 8대 전략 산업’으로 바이오·로봇사업 육성, 관광산업 특화 등을 선정하여 빠르게 첨단사업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인천 동구에 소재한 인천재능대 LINC 3.0 사업단은 이러한 인천시의 발전 전략 및 인공지능 혁명으로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ABS(AI·Bio·Service)사업 중심의 산학협력 선도’, ‘현장맞춤형 교육의 활성화와 고도화’, ‘지역사회와 산업 상생 발전’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수요맞춤형 산학협력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과의 상생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재능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0년간 LINC 및 LINC+ 사업에 참여하여 달성한 많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2년 LINC 3.0 사업(전문대 수요맞춤성장형)에 최종 선정되었고 많은 프로그램을 수행중이다.
 

우선 인천시 전략산업과 매칭한 AI Big Data, Bio Healthcare, Beauty Cosmetic 3개 기업협업센터(ICC)를 만들고 관련 학과 및 연구소를 연계한 생태계를 구축하였다. 1차년도부터 3개의 관련 산학협력공동기술 연구를 실시하여 “소변 내 신진대사질환 진단용 바이오센서 개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ESG 스마트벌통 시스템 디자인 개발” 등 4년제 대학에 못지 않은 고급 연구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이 중 스마트벌통 시스템은 특허 출원까지 이어져 향후 많은 수익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음으로 차세대 먹거리인 드론 분야를 특화해 AI드론산학협의회를 설립하고 인천 소재 대학 중 최초로 인천재능대 송도국제캠퍼스에 AI드론연구소 및 5천평 규모의 전용 비행장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3년 6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2023년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業) 사업”에 항공·드론 분야로 신규 선정되어 4가지 교육과정(드론 설계,드론 특수촬영,드론 군집비행,드론 3D맵핑)을 개발하는데 3년간 총 9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인공지능 드론·영상분야의 우수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향후 군인·경찰·소방 등 전문직과 일반인 맞춤형 드론 비행 교육과정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하여 인천이 드론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체의 기술 역량 제고를 위해 대학의 우수한 교원을 활용한 애로기술 해결 및 재직자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애로기술 컨설팅에 총 7개 학과, 문제 해결 공동 프로젝트에 총 3개 학과가 참여하여 ‘PLC를 이용한 자동위치 추종 적재기 로봇 개발’, ‘공유 온 팩토리 세부 수발주시스템 연구 개발’ 등의 성과를 도출했으며 특히 공유 온 팩토리 연구는 2022년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 주관 학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재직자 교육에는 총 8개 학과가 참여하여 219명의 산업체 재직자를 재교육하고, “산업체 Intel 재직자 교육” 등 총 4개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발하였다. 특히“산업체 Intel 재직자 교육”은 노코드/로코드/하이코드 3개 분야로 구분해 보다 구체적이고 접근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설계하여 산업체 재직자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술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K-뷰티산업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ODDAQUA’라는 브랜드를 신규 런칭하고 유해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비건 화장품 3종 세트(토너, 세럼, 크림)를 개발해 현재까지 1,120만원의 판매수익을 달성하는 등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또한 Bio 관련 세계적 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과 협업하여 ‘바이오헬스케어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설 대관료 및 장비 사용료 등 총 1,200만원의 수익을 얻는 등 2차년도부터 LINC 3.0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인천재능대 LINC 3.0 사업단에서는 기반 구축에 집중하였던 1차년도의 성과를 기반으로 2차년도에는 보다 사업을 고도화하고 성과들이 구체적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LINC 3.0 사업의 4개 분야,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기업가치 창출’, ‘공유·협업’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인프라 구축’에서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RISE사업과 연계하여 대학이 소재한 인천시, 동구청 및 연수구청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지자체가 희망하는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인력양성’과 관련해 캡스톤 디자인,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 등 지자체가 관심을 가지고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산업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집중 운영하며, 특히 연수구가 중점을 두고 있는 Bio 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바이오 및 제약회사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산업체 재직자들을 교육해 나갈 예정이다.
 

세 번째로 ‘기업가치 창출’에서는 3개 ICC를 중심으로 필요한 시설 및 기자재를 추가적으로 구비하고, 1차년도에 이어 산학협력공동기술과제를 확대·운영하며, 시설 및 공용 기자재의 개방을 통해 운영 수익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공유·협업’의 내실화를 위해 가족회사 및 산업체 협의회를 점진적으로활성화해 인천시 주력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지자체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LINC 3.0 사업에서 추구하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AI-X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약손명가케어과, 게임개발학과 등 4개 학과를 신설하고, IT 전공을 컴퓨터시스템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및 드론영상과로 재편하는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INTERVIEW] 이주미 인천재능대학교 LINC3.0사업단장 

 

‘인재양성-취 · 창업-정주-기업 활성화’ 체계 구축

 

 
- LINC 3.0 사업 시행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다고 보시는지요?

“대학 나름의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었으나, 대학의 본연적 속성상 재학생에 대한 교육에 대부분의 역량을 집중해 기업과의 협업활동 즉 산업현장에 투입가능한 실용적인 교육과정 개발, 현장견학, 현장실습, 인턴, 취업지원 등의 일련의 프로세스가 원활히 가동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LINC 3.0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을 위해 필요한 교수, 직원, 재학생, 산업체 및 지자체의 각각 흩어져 있던 역량들이 하나로 결집되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더욱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LINC 3.0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되시는지요?

“사업을 수행하는 기간 중에 AI/Bio 중심 학과 및 기타 AI-X 학과들 모두 전공과 연계한 AI 융합 학과로 변화하고, 연계 가능한 신산업 분야의 융합교과목 개발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전공으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2025년부터 시작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대비하여. 지자체의 발전 전략과 연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인재양성-취·창업-정주-기업 활성화”로 이르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최종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인재를 집중 양성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대학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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