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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흙으로 돌아가는 집’ 전시 모습‘ 사진=계원예대 제공 |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계원예술대학교 전시콘텐츠디자인과가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문화전시 부문에 초청되어 기획전 ‘흙으로 돌아가는 집 / Made to Re:turn’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시를 이끈 최정심 교수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윤효진 지도교수와 참여 재학생 11명이 평택시장 감사장을 받았다. 평택시장 감사장 수여 명단에는 윤효진 지도교수를 비롯해 3학년 김민지, 김지수, 박도현, 윤나리, 이건, 이준서, 전범수, 전화연, 정수빈, 진솔 학생과 2학년 임원준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획전은 “자연의 순환 속에서 다시 집을 짓는다”를 주제로, 나무·볏짚·섬유·면 로프 등 자연 재료로 구성된 구조물을 통해 인간의 거주와 자연의 공존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전시의 주재료는 평택평야의 지역적 특성과 농업생태원의 장소성을 반영하여 선정되었다. 지붕에는 지역 농업의 상징인 볏짚을 사용하고 그 위에 야생식물 와송을 식재하였으며, 마당 공간에는 청보라빛 용담과 연보라빛 쑥부쟁이를 중심으로 배치하여 자연의 생태적 색감을 공간 전반으로 확장하였다.
이와 함께 정원에서 얻은 균의 배양과 성장 과정을 시각화한 전시, 지역 텃새 생태 리서치 기록, 옥수수 껍질을 활용한 오브제 등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험적 작업을 선보여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문화전시 부문에 연속 초청된 프로젝트다. 지난해 경기도 표창을 수상하며 교육적·공공적 가치를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 역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현장 실습 중심의 제작 과정이 우수한 교육 성과로 주목받았다.
특히 학년별 협업 체제로 운영된 점이 돋보였다. 3학년 학생들이 전시 기획과 공간 설계를 주도하고, 2학년은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학년은 전시 어시스턴트로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제작부터 공간 운영, 커뮤니케이션에 이르는 전시 실무 전반을 직접 경험하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실제를 체득했다.
또한 올해는 RISE 사업과 연계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이 생태 예술적 감수성을 체험하고, 정원문화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예술·디자인 직업군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시 기획을 맡은 최정심 교수는 환경 문제와 순환 가능한 삶의 방식을 주제로 문화전시 교육을 이끌어오고 있다. 최정심 교수는 “이번 전시는 완성보다 과정에 의미를 둔 전시였다. 자연의 재료로 만든 집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순환의 과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사유할 수 있기를 바랐다”라고 전했다.
총괄 지도를 맡은 윤효진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이번 전시는 학교와 지역, 기관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교육형 프로젝트의 좋은 사례”라며 “예술대학의 현장 중심 교육이 지역사회와 만나는 통로가 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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