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과오 저지른 청소년, 미술로 치유”

온종림 기자 | jrohn@naver.com | 기사승인 : 2023-08-18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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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유예 청소년 미술치유 프로그램 운영…작품 전시도

기소유예 청소년이 전북대 미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 사진=전북대 제공

 

[대학저널 온종림 기자] 한순간의 잘못으로 법정에서 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유 프로그램 ‘청소년 아트 테라피 J.A.T.(Jeonbuk National University Art Therapy)’가 3기 과정을 마치고 이들의 미술치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22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대 예술대학과 전주지방검찰청,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가 주관했다.

전북대 예술대는 지난 5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14명의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의 감정과 범죄사실을 글과 그림, 조형 작품으로 풀어내는 자기 고백적 미술작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들은 스스로 결과물을 창작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미래 목표를 새롭게 설계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그 결과물인 작품들은 27일까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양오봉 총장은 “한 번의 잘못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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