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사, 24일 ‘제3회 풍경소리 음악회’ 개최

임춘성 기자 | ics2001@hanmail.net | 기사승인 : 2026-10-20 14: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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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밴드가 지난 16일 달마사 가을음악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시선예술기획 제공

 

[대학저널 임춘성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미타사가 오는 10월 2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성동구 미타사 천불전 앞에서 ‘제3회 미타사 풍경소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과 전통음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성동구 옥수역 인근에 위치한 미타사는 도심 속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사찰이다. 가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해 온 성악가와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사회는 문지호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번 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강성희가 이끄는 강성희 밴드가 장식한다. 강성희는 JTBC ‘싱어게인3’에서 TOP6에 올랐으며,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을 차지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신촌블루스의 메인 보컬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아온 뮤지션이다.

강성희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날아’, ‘님은 먼 곳에’, ‘여행을 떠나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성희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밴드의 역동적인 라이브 연주를 통해 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클래식 공연에는 소프라노 정시영과 테너 김중일이 참여한다. 두 성악가는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아온 성악가로, 이번 음악회에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명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정시영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했으며,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데뷔했다. 테너 김중일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부세토 베르디 국제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이들은 푸치니의 ‘오 미오 바비노 카로’, ‘네순 도르마’를 비롯해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 친숙한 오페라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클래식 공연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무대도 준비됐다. 전통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악셀 밴드는 ‘난봉가’, ‘광대가’ 등을 통해 개성 있는 공연을 펼친다. 가수 송우주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공연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회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불교문화 체험전과 미니바자회가 운영돼 공연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타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전통사찰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클래식부터 전통음악, 대중음악까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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