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인문과학연구소가 개최한 전국학술대회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경남대 제공. |
[대학저널 이선용 기자]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23일 오후 1시 30분 고운관 101호에서 ‘청년의 지역살이, 인문학에게 묻다’를 주제로 2023년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대 엄태완 인문과학연구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운 최치원의 향기를 품은 고운관에서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학술대회는 청년이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에 기여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발전시킬지, 수도권 중심의 도시국가로 변해가는 한국사회에서 청년의 지역 정주는 어떠한 가치와 정체성을 가지는지에 대해 학자와 청년, 학생이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국학술대회는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의 사회를 중심으로, 계명대 사회학과 박해남 교수, 경남여성가족재단 오지혜 박사, 국토연구원 조성철 박사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계명대 사회학과 박해남 교수는 ‘지역 청년의 꿈 자본과 투자의 아비투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경남대 경영학부 지주형 교수가 맡았다.
이날 박 교수는 ‘지역 청년들이 지닌 경제, 사회 문화자본은 어떻게 지역청년들의 꿈-자본과 꿈-아비투스를 만들어 내는가?’, ‘지역 및 수도권 대학 진학 학생의 가족이 지닌 경제, 문화자본의 격차’ 등을 설명하면서 “지역청년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경남여성가족재단 오지혜 박사는 ‘한국 사회 인구학적 행위의 불평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정용문 교수가 맡았다.
이날 오 박사는 한국 사회 인구학적 행위의 불평등 현상으로 ▲학력수준별 미혼인구 ▲고용형태별 청년(20~30대) 기혼자 비율 ▲소득분위별 청년(20~30대) 기혼자 비율 ▲소득분위별 출산율 등을 지표 삼아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실증 연구를 통해 “결혼 및 출산 같은 친밀성 행위가 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에게는 점점 특별한 것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시사했다.
끝으로 국토연구원 조성철 박사는 ‘지방 청년의 일터와 삶터’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경남대 사회학과 김동완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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