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대학저널 | webmaster@dhnews.co.kr | 기사승인 : 2010-09-01 15: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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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관광산업 교육의 으뜸 브랜드

지난달 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5층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요즘 뜨는 관광사업으로 주목받는 의료관광용 환자식 시식행사가 10여개 나라 주한 대사 부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세종대학 호텔관광경영학부가 관광공사 등과 함께 마련한 ‘외국인 환자 수용여건 확충을 위한 환자식 개발 프로젝트’에서 대사 부인들은 한국의 음식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흔히 21세기 미래산업의 중추를 ‘환대산업’(Hospitality Industry)이라고 한다. 여행, 관광, 호텔, 외식 산업을 포괄하는 우리나라 환대산업을 이끌어가는 중심에는 당연히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가 자리하고 있다.


호텔 관광 관련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부는 우리나라 관광 서비스 산업의 중심축으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40년 전통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뛰어난 교수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를 토대로 호텔관광대학은 지난해 한국 관광사의 이정표가 될 아주 큰 이벤트를 치렀다.

7월 8일부터 3일간 호텔관광대학이 주최한 ‘8th Asia Pacific Forum for Graduate Students Research in Tourism 국제학술대회’는 관광산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릴 정도로 큰 행사다. 세종대 호텔관광대학은 이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단과대학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텔관광대학 이애주 학장은 “한류를 통해 동아시아를 넘어서 세계 문화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관광산업의 글로벌 수준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구자와 대학원생들을 우리학교로 초청, 국제적인 교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부제로 구성되어 있는 호텔관광경영학부는 호텔경영전공과 관광경영전공, 그리고 외식경영전공으로 나뉘어져 있다. 단순한 기능인이 아닌 ‘CEO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학교의 의지가 담긴 교육시스템이다. 그래서인지 관광외식업계 CEO 가운데 세종대 호텔관광 출신이 유독 많아 ‘호텔.외식업 체인=세종대 라인’이라는 말도 무리가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텔경영학과는 미래 호텔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관광 인력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호텔관련 학과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돼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호텔 교육의 요람으로 발전하고 있다.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호텔경영학과의 졸업생들은 한국관광공사 및 관광관련 정부기관, 관광호텔 등 관광관련 산업체에 주로 진출한다.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은 2급 호텔 관리사와 관광통역안내원 자격시험에서 필기시험을 면제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EO형 인재 양성’ 자랑하는 교육시스템
정원 외 포함 200여명의 신입생을 받는 관광경영학과는 역시 국내 최초로 설립된 관광관련 학과다. 세종대 관광경영학과는 이론체계와 실제를 연결시키는 실제 사례연구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현업 실습과목을 12학점까지 인정(국외 4주, 국내 8주 실습 시 3학점 인정)하는 등 현장체험형 교육을 권장, 매년 PIC프로그램으로 괌, 사이판 등에 20여 명씩 진출하는 취업 프로그램이 인기다.

학생들은 비행기표 등 최소 비용으로 몇 백 달러의 월급을 받으면서 실습, 어학연수, 취업을 해결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미국 휴스턴대 등과 ‘듀얼프로그램’(2년 국내수업, 2년 해외수업)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훌륭한 교육시스템의 원천은 세계적인 교수진에 의한 연구역량의 결과물이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1인당 SSCI논문 편수는 세계 4위 수준에 이르고, 세계 랭킹 10위권 교수들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교육과 연구 분야의 선진형 인프라 구축이 오늘의 한국최고 학부로 자리매김한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부가 국내 최고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데는 미래 관광산업을 내다보고 미리 준비한 결과에 다름 아니다. 관광산업을 백안시했던 68년부터 세종대는 세종호텔을 운영하면서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88올림픽을 치르면서 관련 산업의 수요가 급증해 세종대 동문들이 업계를 장악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도 실습실 등은 동문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만들어져 국내 최고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이에 대해 관광경영학과 조용현 학과장은 “먼저 시작한 메리트가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단순히 시장을 선점했다고 최고학과로 불릴 수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선배들의 모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애정’이 최고의 전통을 만들었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학생들은 소피텔앰베서더 기증한 실습실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불고기브라더스에서 기증한 제우스 그릴에서 고기를 굽고, 파라다이스에서 기증한 카지노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흔히들 호텔관광학과하면 카지노와 와인소믈리에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수업들이 인기가 있긴 하지만 호텔경영학, 외식경영학 등 마케팅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한다. 그래서 졸업 후 진로도 대기업, 공인회계사, 공기업, 금융권 등으로 많이 진출한다. 또한 관광산업 진출 분야가 넓어지면서 2년 전부터는 고시반 열람실을 따로 운영해 해마다 행시,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호텔관광경영학부는 어느 한 분야 인재만을 교육시키는 것이 아닌 ‘통섭형 전문가’ 배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3학년 수업에 동문 CEO 특강 수업을 개설, 후배들에게 미래를 향한 희망과 비전을 심어줌으로써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문장학금이 타 대학에 비해 많은 것도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부의 자랑이다.


관광서비스라는 ‘제2의 한류’에 거는 기대
호텔관광경영학부에 입학하려는 수험생에게 조용현 학과장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성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부분 외국 호텔 등지에서 손님으로 갔다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는데 직업으로서의 관광전문가는 또 다르다는 얘기다. 또 호텔 여행 등 외식업에 대해 주변의 자문을 충분히 듣고 졸업 후 십년을 한 가지 일에 매진할 각오가 되어 있는 지 자문하길 주문한다.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 분야이기 때문에 “타인의 즐거움을 나의 즐거움으로 전이시킬 수 있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조용현 학과장은 그 이유에 대해 “이 업종이 기계화 될 수 없고 사람 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마지막까지 인간미를 살려놓을 수 있는 보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즐거워지는 사람으로 성장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데 한 몫을 하는 사람’을 기대한다.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부는 또 하나의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2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단순히 한국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닌 문화 서비스 교육을 병행하는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식 서비스 문화교육을 마친 외국인 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관광서비스라는 또 하나의 한류를 전파하는데 학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동아시아에서 서비스 교육하면 세종이 으뜸 브랜드라는 것을 세계에 전파하고 싶은 것이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부의 미래 청사진이다.



▶ 최고 동문들 ◀


▶ 최고 동문들 ◀ 김화숙 한국관광공사 관광마케팅본부 심사분석관(77학번) 장석칠 프리미어투어 대표이사(79학번) 박용순 오크우드 호텔 총지배인(79학번) 이영재 롯데호텔울산 총지배인(79학번) 장덕상 해비치리조트㈜ 총지배인(79학번) 홍성민 호스코코리아 대표이사(79학번) 이재우 이티앤제우스 사장(80학번) 임재영 스포츠조선 문화사업부(81학번) 김승모 MSC KOREA 부사장(81학번) 김시연 블랙앵거스 대표이사(82학번) 김범수 ㈜바이맥스 인터네셔널 이사 (82학번) 박상철 에이앤티 여행사 대표이사(83학번) 박종열 춘천세종호텔 총지배인(83학번) 양병선 ㈜모두투어네트위크 상무이사(83학번) 정래영 ㈜지브이푸드시스 대표이사(83학번) 김명희 서울유스호스텔 총지배인(84학번) 김영희 사보이호텔 총지배인(84학번) 이인규 마키노차야 기획이사 (84학번) 이방현 ㈜바이맥스인터내셔날 대표이사(86학번) 최세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대표이사(86학번) 신민수 ㈜메이트아이 이사(87학번) 최광준 설악켄싱턴리조트 총지배인(87학번) 강경원 ㈜메이트아이 대표이사 (88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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