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한신대 강단에서 만난다"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1-08-19 09: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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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중용과 21세기' 주제로 교양과목 강의

오는 2학기부터 도올 김용옥 교수를 한신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도올 김용옥 교수가 2011학년 2학기에 '중용과 21세기'를 주제로 한 교양과목을 강의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강의는 동양철학인 '중용'을 선진시대의 고경(古經)을 인용, 서양 철학에서 제기한 모든 인간의 문제와 대비시켜가며 '중용'의 뜻을 알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의는 김 교수의 저서 <중용한글역주>를 중심으로 해 총 16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중용>의 저자, 자사(子思)는 과연 누구인가'를 비롯해 ▲성(性), 도(道), 교(敎), 신독(愼獨)의 개념 ▲효와 인문 혁명 ▲유교는 종교인가? 유교의 본질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까? 등이 세부 내용.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격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은 소통의 단절, 양극화의 극대화 같은 여러 문제로 자신들의 가치관에 혼란을 겪을 때가 많아 안타깝다"면서 "이 시대의 진정한 가치는 '중용'과 같이 공생을 중심으로 한 '글로컬 서번트십'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채 총장은 "앞으로 한신대는 학생들이 인간과 사회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올 김용옥 교수는 지난 2월 한신대에서 신학사 명예졸업증서를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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