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오페라는 이 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사)고려오페라단이 세계를 겨냥해 만든 우리문화 콘텐츠로 손양원(1902~1950) 목사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손 목사는 1938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한센병 환자 복지 시설인 전남 여수 애양원 교회에 부임해 한센병 환자들과 함께 생활했다. 그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다 1942년 투옥되기도 했고 1948년 여순사건 때는 자신의 두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공산당원을 양아들로 삼는 사랑을 실천했다.
이 교수는 "오페라 '손양원'은 세계 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감동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외된 이웃, 다문화 가정을 보살피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3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공연 후 5월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맞춰 여수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대공연장에 올릴 예정이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수는 2000년 3·1절 기념특집 오페라 '유관순', 2001년·2010년 국민오페라 '안중근' 등 다수를 지휘한 바 있으며 현재 경성대 예술대학 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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