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는 “전 교수의 ‘돈황 강창문학의 이해(소명출판사)’가 대한민국학술원 발표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 올해 우수학술도서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돈황 강창문학의 이해’는 실크로드 교역의 오아시스로 유명한 돈황(敦煌)에서 발견된 미스터리 문서를 파헤친 것이다. 전 교수가 박사 과정 시절부터 여러 차례 답사하며 연구하고 있는 돈황은 1000년 전에 오늘날의 홍콩처럼 ‘당시 서역 문물과 문명을 받아들이는 중국의 중개지점’ 역할을 한 지역이다. 또 ‘돈황 강창문학’을 쉬운 말로 풀이하면, 당오대(唐五代)의 대중들이 오락물로 관람했던 ‘홍콩 영화 시나리오의 1000년 전 버전’과 ‘고대 중국의 판소리문학’이라 할 수 있다.
전 교수는 돈황 강창문학과 판소리 문학의 유사성을 다루지 않고 구비연행 서사물로서의 돈황 강창문학이 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텍스트의 서사적 특징과 연행 증거에 대해 집중적으로 서술했다.
한편 전 교수는 국내 학계에 돈황학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 펜실베니아대 Victor H. Mair 교수의 『당대 변문(Tang Transformation)』을 번역 출간하고 돈황 변문을 세계 최초로 완역한 『돈황 변문 교주』(전6권)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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