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연구팀 ‘항암제 노출 난자세포 연구불임 유발’ 규명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4-02 09:47:36
  • -
  • +
  • 인쇄
난자줄기세포 이용한 항암제로 인한 불임 치유 가능성 연구결과 뒤집어

▲민계식 교수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 연구팀이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지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민계식 경남과기대 간호학과 교수와 김진회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항암제 처리 때문에 생식세포가 사멸된 난소에 줄기세포의 일종인 원시난모세포(난자의 근원이 되는 세포)를 이식한 결과 증식을 하지 못하고 완전히 소멸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항암제가 난자줄기세포 발달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암 치료 전 난소에서 성체줄기세포를 뽑아내 난자줄기세포를 분리해 저장하고, 암 치료 후 줄기세포를 다시 난소에 이식하는 경우 정상인과 같은 난자의 성숙과 배란이 가능할 것이라는 최근의 해외연구결과를 반박하는 것이다. 항암제 때문인 영구 불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과 기존 항암제에 의한 불임 부작용 방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민 교수는 "항암제에 노출된 난소는 난자세포의 발달이 어려워 영구 불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운 암 치료제 개발과 기존 항암제에 의한 불임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우장춘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논문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지 온라인 판(3월 8일자)에 게재됐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경남IT 엘리트 양성 사업 입학식 개최”
경남과기대, ‘포장마차’ 쌍방향 토크콘서트 개최
경남과기대 배구부, 1부 리그 첫 승리
경남과기대, 국방부 정보사령부 초청 적장비 순회 전시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