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국내 최초로 설립돼 도시행정 분야 종가 역할 ‘톡톡’
“수많은 공직자 길러내며 학교와 학과 위상에 힘 더해”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서였을까? 1986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도시행정 분야 국내 유일의 ‘특성화학과’로 지정됐다. 이후 도시행정학과는 2005년 수도권특성화사업단으로 재선정, 2006년에는 BK21 사업 핵심 사업팀으로 선정돼 입지를 굳혔다. BK21 사업은 한중일 도시행정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과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핵심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BK21 사업에 도시행정 사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는 그만큼 자부심도 대단하다.
"늘어나는 도시행정 수요, 도시행정학과가 채워..."
최근 우리사회는 세계화, 도시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도시화로 생겨나는 복잡한 도시문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해야 될 고민거리다.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고 있는 도시행정 분야의 수요를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가 채워주고 있다.
도시행정학과는 7명의 전임교수와 1명의 초빙교수가 학생들을 이끌어가고 있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도시학, 행정학 등 도시정책 전반에 관한 이론과 지식의 습득을 위한 교과가 1단계다. 도시를 관리하고 경영하는 도시 행정인으로서의 전문가적 능력배양 및 도시 관리기법에 관한 교과는 2단계다. 1단계와 2단계가어우러져 도시행정 분야의 전문 인재가 양성되고 있다.
학년별교과과정을 살펴보면 1학년 때는 △도시학개론 △행정학원론 △도시와 경제 △도시조사방법론을, 2학년 때는 △도시행정학 △도시재정학 △대도시공공문제론 △도시 시장분석론 △도시 계획론 △조직 관리론 △정책학원론 등을 배울 수 있다. 고학년으로올라가면 더욱 세분화된 교육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도시정부인사행정론 △도시정부와도시정책 △지방자치의 이론과 실제 △도시행정정보체계론 △도시부동산개발론 △정부간관계론 △도시환경 및 문화론 △도시정부공기업의 이론과 실제 △공공갈 등의 이론과 실제 △국토도시계획법의 이해 등의 교과목은 도시 행정 전문가로 가는 발판이 되고 있다.
대도시행정세미나·혁신도시탐방 등 특별프로그램 시행
도시행정학과에서 다방면으로 시행하고 있는 특별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첫 번째가 대도시행정세미나다. 1987년 이래 매년 대도시행정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교내외 관련 인사 및 전문가(학자, 시정담당자 및 시민단체)들이 참석해 서울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이론 및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 SH공사와 함께 ‘마을공동체 주도의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도시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혁신도시탐방도 흥미롭다. 학부생들이 습득한 도시행정의 이론과 현재 국내도시의 실제적 접목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도시행정 발전방안을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국내 도시행정의 우수사례를 선발해 직접 현지를 답사하고 조사하며 학생들은 실무와 현장을 경험하는 실용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이와 맞물려 학생들의 현장견학도 이뤄지고 있다. 실천학문인 도시행정의 특성상도시 관리 및 정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실습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서울시청 및 서울시의회, 서울시 자치구, 서울시 산하기관, 도시 및 부동산개발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이론과 실제를 연계해 실제적 지식을 경험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규 학기 동안 개설된 전공과목과 관련해 해당 실무자인 외부인사·행정고시합격자·감정평가사·CPA 졸업생들을 초빙해 연 10~15회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또 매년 서울도쿄조인트 세미나와 중국서주사범대학과 교류를 통해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대도시문제에 대한 학술교류를 통해 양 대학 간 학문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교 간 학생교류와 인적네트워크를 유지, 도시과학의 국제적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입학생 성적, 졸업생 취업률은 교내 최고"
도시행정학과의 입학생 성적과 졸업생 취업률은 교내에서 최고 수준이다.
먼저 입학생 성적의 경우 행정학과, 세무학과와 함께 서울시립대의 간판학과로 불리는 도시행정학과의 입학생 수준은 평균 내신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들은 각종 국가고시와 자격시험에 합격해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도시행정·전문가 트랙(서울시청·구청, 경기도청, 지방공기업, 지방 의회, 중앙부처, 공기업, 국토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개발전문가 트랙(지방공기업, 재단, 중앙부처 공기업, 감정평가기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LH·SH공사, 도시철도공사, 도시개발업체) 등으로 다수 진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서, 한화, 삼성 등 대기업으로의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다양한 교과목으로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키울수 있어"

안녕하세요. 삼성화재에서 경영혁신팀장을 맡고 있는 이재덕 상무입니다.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82학번으로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해 주로 스탭 업무인 총무, 경영관리, 경영기획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현재 저는 경영혁신팀에서 회사 전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해 보다 고객 지향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기업 문화적인 측면에서 임직원의 혁신 마인드를 함양시키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 졸업한 선배 입장에서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요.
도시행정학은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학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학과보다도 다양한 교과목을 배울 수 있어 종합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이를 바탕으로 졸업 후 행정기관 및 공기업은 물론 금융, 건설 등 민간 기업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에 적합한 자질과 적성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특별히 적합한 자질과 적성이 있다기보다는 열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든 잘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도시행정학과 진학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우리 도시행정학과는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시립대의 자존심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훌륭한 선후배들이 진출해 활약하고 있습니다. 도시행정학과를 발판 삼아 여러분의 원대한 꿈을 펼치시기를 기대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십시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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