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시제도 개선 공식 부인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6-21 1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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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연계열 구분 폐지 등과 관련해 "검토 사항일 뿐 구체적 계획 없다"

서울대학교가(총장 오연천)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구분 폐지를 추진하고 특정 교과에 대한 치우침 완화를 위해 수시·정시 전형도 하나로 통합할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진 가운데 서울대가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서울대는 21일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수개월 간 미래교육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인문·자연계열 통합과 전인 교육', '전형 시기 통합을 통한 전형 개수 축소' 등 입시제도에 대한 연구·검토를 한 사실이 있다"면서 "그러나 해당 연구결과는 향후 교육방향에 대한 여러 분야 연구자들의 검토 의견과 자유로운 제언이다. 아직까지 학교의 입장이나 방침도 정해지지 않았으며 연구결과를 실행에 옮길 구체적인 계획이나 일정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는 "학생선발을 위한 입시제도는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과도 긴밀히 연계된 중대한 문제"라며 "입시제도를 개선할 경우 사전에 충분한 시간과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하며, 실행을 위한 면밀한 계획이 수립, 사전 예고됨으로써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언론 매체는 "서울대는 장기적으로 전형 기간이 구분돼 있던 수시와 정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특정 교과 편중 학습으로 전인교육이 도외시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문과 자연계열의 구분도 없앤다는 목표"라고 보도, 서울대가 대대적인 입시개선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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