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서판길 교수, '제7회 아산의학상'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3-11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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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총장 조무제) 서판길 교수(생명과학부)가 11일 ‘제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수여하는 국내 의학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상금은 3억 원이다.


아산재단은 “서 교수가 생명현상의 기본원리인 세포신호전달의 개념과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암 성장과 전이 과정의 비밀을 밝히는 등 기초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세포 밖에서 오는 물질의 접수창구 역할을 하는 수용체가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 등을 1차적으로 받아들이면, PLC(Phospholipase C, 포스포리파아제씨)에 의해 2차 신호전달물질이 만들어져 세포 내 분자 간 신호전달과정을 통해 생리활성이 일어남을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1988년 생명과학 분야 세계 최고의 논문을 게재하는 전문학술지인 ‘셀(Cell)’에 게재됐고, 현재 대부분의 생화학이나 세포생물학 대학교재에 소개되어 있다.


서 교수는 “생체 신호전달 연구를 통해 각종 암, 간질 등과 같이 치료가 어려운 질병의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어하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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