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로스쿨 긴축재정 불가피”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4-01 15: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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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당시 계획 모두 이행, 긴축재정 요구되는 사립대 현실 반영

건국대학교가 법학전문대학원 등록금 인상과 장학금 축소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등록금 수준은 전국 사립대 로스쿨 중 최하위 수준이며 장학금 인하는 학부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해명했다.


건국대는 1일 해명자료를 통해 "건국대 로스쿨은 전국 사립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중 현저히 낮은 등록금을 운용하고 있고 대학 전체의 긴축재정과 로스쿨만을 위한 재단 지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파격적 장학혜택과 상대적으로 낮은 등록금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로스쿨 학생들을 위해 학부 재학생들의 등록금이 대부분인 교비회계에서 장학금을 지급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장학금 현실화가 불가피해졌으며 전국 법전원 평균에 맞추어 장학금을 산정하고 등록금도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로스쿨 유치 당시 내건 이행계획도 성실히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건국대는 "건국대 로스쿨은 2009년 개원 이후 3년간 정원 40명 중 절반인 20명은 등록금 전액 장학, 절반인 20명은 반액 장학(장학금 수혜율 75%) 등 입학생 전원 장학금 지급이라는 국내 로스쿨 최대 장학혜택을 부여했다"며 "또 개원 초기 3년에 한해 75%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한 계획을 2년간 추가 연장해 5년간 이이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법인전입금으로 총 52억 8000여만 원을 법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해 왔으며 이같은 지원금은 로스쿨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사용됐다"며 "건국대 로스쿨은 인가조건을 성실히 이행했고, 앞으로도 법학전문대학원 교육 경쟁력 향상과 인가조건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는 "차년도 예산안 등록금이 통상 연말에 결정됨에 따라 신입생들에게 불가피하게 늦게 고지되고, 학내외 논란이 야기된 점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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