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진행하는 해외봉사단 사업은 1997년부터 27차례에 걸쳐 아시아, 러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등 세계 각지에 총 7539명을 파견했다.
‘청년,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28기에는 12개 팀 총 369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이 선발돼 6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2주~3주간 현지에 파견돼 교육봉사, 특화봉사(IT),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선발된 선발된 4명은 강지운(26), 김나영(36), 양지혜(23), 이옥정(49세) 씨 등 경희사이버대 재학생 4인은 각양각색의 전공, 나이 만큼이나 봉사 활동에 대한 기대와 목표도 다양하다.
첫 파견팀으로 몽골 아르항가이로 떠나는 이옥정 씨는 지난해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3학년에 편입한 만학도다. 늦은 나이에 새롭게 시작한 공부, 그 열정은 또 다른 도전과 배움으로 이어졌고 봉사단 선발로 결실을 맺었다.
이 씨는 금번 봉사에서 몽골의 국립학교 초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한다. 30명의 팀원 중 유일한 한국어 전공자인 이 씨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은 현지 교사들에게 우리의 글과 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교안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NGO학과 강지운 씨는 전공 공부로 쌓은 국제 활동 전문 지식에 다양한 해외 봉사 경험을 더해 이번 해외 봉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캄보디아로 파견되는 강 씨는 팀 내에서 음악팀과 문화교류 분야의 무언극팀으로 활동한다.
베트남으로 파견되는 김나영 씨는 현지 뜨엉크우 중학교 아이들의 미술 수업 지도를 담당하게 됐다. 현재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인 김 씨는 창의력 향상을 중심으로 미술, 체육, 글쓰기, 만들기 등이 연계된 놀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 파견을 준비 중인 호텔경영학과 양지혜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대학 총학생회 교육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 씨는 남다른 친화력과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봉사단에서 교육조장과 문화교류조장을 맡았다.
이들은 “봉사 활동은 물론 새로운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도 큰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타대학의 많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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