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크신 뜻 ‘김형년홀’에 새기겠습니다”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05-27 15: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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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11년째 장학금 기탁 김형년 원장 이름 딴 강의실 현판식 개최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김형년 인천중앙가축병원장(64·수의학과 71년 졸업)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익산 특성화캠퍼스 첨단 강의실을 ‘김형년홀’로 명명했다.


전북대는 27일 익산 특성화캠퍼스에서 서거석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김형년 원장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형년홀’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북대가 강의실에 김 원장의 이름을 붙인 것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큰 기여를 한 김 원장을 역사에 새기기 위해서다.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김 원장은 사회에 나가 성공하게 되면 꼭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고자 했던 마음을 가져왔다. 이에 김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 11년 간 이렇게 모인 장학금만 2억 1천여만 원에 이른다. 전북대는 이 기금을 ‘김형년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전북대 재학시절 받았던 많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 이를 모교가 받아주고 기억해줘서 오히려 고마울 따름”이라며 “후배들이 이 강의실에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면 더한 기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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