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동양고전 강좌가 노인의 관심 높아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4-11-12 16: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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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원, 2011년부터 동양 고전 강좌 운영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 평생교육원(원장 심재명)이 2011년부터 운영해 온 동양학 강좌가 입소문을 타고 노인들 사이에서 조용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온고지신 동양학 강좌는 명심보감, 소학부터 논어까지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수강학생들의 최고령자는 91세부터 평균 연령 75세로 고령이다.


이 강좌를 수강하는 이대철(70) 한밭대 명예교수는 “이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동양고전 강좌는 ‘옛 것을 알고 새 것을 알면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배우기 때문”이라며 “동양학 강좌 공부를 하면서 자기 자신이 수양을 하고 새 것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게 되니 노인이 가지는 고집보다는 오히려 온유한 마음을 유지할 수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 강좌는 동양고전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해 강의한다. 명심보감, 소학을 비롯한 4서 등이 동양고전의 기초강좌이지만 이를 인격수양에 필요한 주제를 정해 매시간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를 담당하는 박종순 교수는 “수강생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노인들이 자존감 회복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하고 있다”며 “자기 인격 수양과 현실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동양고전을 새롭게 해석하여 강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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