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로스쿨 원장, 사표 제출"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1-21 13:38:42
  • -
  • +
  • 인쇄
로스쿨 특혜의혹 등 사태 책임 느껴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 고호성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학사관련 진정 등 일련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지난 19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번 사퇴는 지난해 12월 23일 교육부의 '제주대 로스쿨 특혜 관련 진상조사'에서 비롯됐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이 학사운영 규정을 무시하고 유급대상 학생들을 졸업예정자에 포함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


이에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2일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상찬 교수, 위원 송석언·김창군·김현수 교수)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그간의 사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철저한 학사운영을 통해 향후 이러한 사안이 발생되지 않게 함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분위기 쇄신을 통해 변호사시험을 대비한 학습지도에 철저를 기하기로 결의했다.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은 학사관련 진정과 관련해 두 차례의 교육부 현지조사를 받았으며 3학년 2학기 과목 중 일부 교과목의 진정이 출결관리 등 학사관리 부적정에서 비롯된 것을 인정했다. 다만 이 과목들에 대해서도 집중강의나 보강을 통해 수업일수를 채움에 따라 수강 학생들에 대한 성적부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한편 제주대는 법학전문대학원장 직무대리로 제주대 김상찬 교수를 임명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