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중앙아시아의 날’ 선포하며 ‘네브루즈’ 행사 개최

김기연 | kky@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3-22 1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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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를 위해 이스탄불 민속예술단 특별공연
▲ Abdurrahman Sen 이스탄불시 사회문화국장이 강연회를 하고있다.
▲ 봄의 제전 네브루즈-민속공연 마당놀이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21일 중앙아시아의 기념일이자 문화축제인 ‘네브루즈’ 행사를 교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쇼팽광장과 해담콘서트 홀에서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의 자국문화 소개를 비롯한 체험행사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스탄불시 문화사회국장 압두르라후만 쉔의 특별강연도 열렸다.


20명으로 구성된 터키 이스탄불 민속예술단은 우리나라의 마당놀이와 비슷한 ‘아슉과 메슉’을 비롯해 음유시인 영웅 서사시 낭송, 흉내꾼 이라고도 하는 이야기꾼 ‘메따흐’등으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쳤다.


신일희 총장은 “멀리 이스탄불에서 찾아 온 친구들을 모시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벌이는 이 축제가 ‘다양성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 땅에 함께 살고 있는 이주민들, 특히 실크로드와 중앙아시아로 대표되는 중간세계를 더욱 친근하게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네브루즈’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지에서 오랜 세월 지켜온 명절로 추웠던 긴 겨울을 마감하고 춘분을 맞이하는 기념일이자 문화축제로 새해 첫날을 뜻하기도 한다. ‘네브루즈’는 봄의 도래를 의미하는 중앙아시아 민속 절기로 매년 춘분에 다양한 축제가 벌어지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2010년 유엔 총회에서 ‘세계 네브루즈 축일’을 선포하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의 단오와 비슷한 민속 절기이자 문화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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