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단일 나노선 고효율 응용소자' 개발

신효송 | sh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5-24 15: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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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부 이상욱 교수 연구팀 원리 규명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연구팀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연구팀과 함께 단일 나노선에 기반해 효율이 높으면서도 낮은 전압에서도 작동하는 응용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건국대는 건국대 물리학부 이상욱 교수 연구팀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헬게 베만 교수, 김동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갈륨비소안티몬 나노선에서 나타나는 정류 현상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 광검출 소자 및 저전압 논리 소자를 구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구조와 추가 공정 없이 나노선 자체에 형성된 특성으로 전자 소자를 구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노선 기반 응용 소자 개발 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나노레터스'(영향력 지수(IF) 12.94 )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건국대 연구팀은 3중의 Ⅲ-Ⅴ족 반도체 나노선으로써 자기 자신을 촉매로 사용하는 기체-액체-고체 방식으로 성장시킨 순수한 결정구조의 갈륨비소안티몬 나노선에서 나타나는 정류 현상의 원인이 안티몬 결함에 의해 생성되는 전하의 농도가 축 방향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와 같이 비균일한 전하 농도를 가진 3중의 Ⅲ-Ⅴ족 반도체 나노선들은 몇몇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처럼 광검출 소자나 논리 소자 등 여러 전자 소자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나노선의 정류 효과를 활용할 방안을 명확히 제시한 사례는 드물다.


이번 연구를 기획한 건국대 물리학부 이상욱 교수와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김동철 교수 연구 그룹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반도체 나노선 및 저차원 나노구조의 접합구조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반도체 소자 개발에 응용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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