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는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제인 완지루 음바가라 씨가 '제18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제인 씨는 이번 대회에서 독도를 주제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발표했다. '독도로 오이소'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독도를 방문한 경험, 독도의 자연과 아름다움, 독도를 지키고 싶은 마음 등을 잘 표현했다. 독도의 다른 이름인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 석도를 말할 때는 가요 '독도는 우리 땅' 멜로디에 맞춰 불렀다. 발표 끝 부분에 '독도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케냐에서 1년간 대학을 다닌 제인 씨는 지난 2012년 약 9개월 간 경기도 군포시에서 웹디자인을 배웠다. 이후 한국 유학을 결심하고 지난 2013년 3월 대구가톨릭대 한국어학당에 입학했다. 미국에서 유학할 것을 권유하는 아버지 뜻을 물리치고 한국으로 올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유창한 한국어 비결은 가요와 TV드라마 덕택이다. 가요를 즐겨 부르면서 한국어 발음이 나아졌다. 현재 제인 씨의 꿈은 케냐에서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는 것이다.
제인 씨는 "케냐는 아직까지 장애인 복지와 서비스가 부족하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 복지를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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