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이어 서강대도 사정관 '계약해지'

최창식 | ccs@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7-30 0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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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한달여 앞두고 입시정책 신뢰 추락"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서 탈락한 서강대가 계약직 입학사정관 5명에게 ‘계약연장 불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서강대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에서 탈락한 성균관대 역시 20여명의 입학사정관들과의 계약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사정관은 재계약을 마쳤으나 일부는 대학을 떠났고 대부분 사정관은 재계약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와 성균관대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인건비를 충당해왔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상에서 탈락한데 따른 것이다. 서강대는 지난해 이 사업에서 6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성균관대는 14억원을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두 대학 모두 탈락했다.
사정관 해고와 관련, 대학 측에 따르면 입학사정관 5명 중 2명은 서강대 추천으로 다른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취직했으며 다른 2명은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처 관계자들은 “수시모집을 한 달여 앞둔 상태에서 정부지원 여부에 따라 사정관들의 고용이 흔들리면 학생부종합전형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학교별로 수 천여명의 지원자를 심사해야 하는 입학사정관이 한꺼번에 바뀌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어떻게 얻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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