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기계공학 분야의 새 역사 만들어간다"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따라 융합기계공학전공 신설
5년간 약 42억 원의 정부 지원금 확보성적우수장학금, 해외 인턴십 등 혜택 제공
전통적인 기계공학 분야 외 다양한 분야로 진출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미술가이자 기술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실학자이자 개혁가인 다산 정약용,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공통점은? 바로 융합의 '롤 모델'이라는 것!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조각·건축·수학·과학·음악·철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했다. 다산 정약용은 성리학을 기본으로 사학·인문학 등 문과 학문과 기계공학·토목공학 등 이과 학문의 융합을 통해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 작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융합적 사고와 능력을 갖춘 인물들이 역사를 변화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킨다. 이에 현대 사회에서는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대학들도 융합교육과 융합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민대학교 융합기계공학전공이 대표적이다.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기계공학과 인간운동과학'의 융합을 추구하면서 ▲건강, 안전, 환경 이슈에 대한 다학제적 지식을 갖춘 융합형 인력 ▲인간을 이해하는 융합기계공학 지식을 갖춘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창조경제 산업강국 실현 기여를 위한 휴먼테크놀로지 혁신적 창업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2의 다빈치, 정약용, 잡스'를 꿈꾸는 이들에게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이 최고의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 특성화사업 선정 따라 융합기계공학전공 신설

"인류가 꿈꾸는 것은 궁극적으로 인간 삶의 질 향상이다. 기계공학은 전통적으로 인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안전, 환경 관련 주제를 다뤄왔다. 그리고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건강, 안전, 환경에 대한 주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학문 분야를 융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 지향적 기계공학이다."
(이건상 국민대 휴먼테크놀러지 창의인재육성사업단장 겸 융합기계공학전공 교수)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국민대가 2014년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CK-II)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설됐다. 즉 국민대는 휴먼테크놀로지 창의인재육성사업단으로 대학 특성화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융합기계공학전공(기계시스템공학부 소속)과 스포츠건강재활전공(체육학부 소속)이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다.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기계공학에 스포츠건강재활 분야 학문인 인간운동과학이 융합된 전공이다. 쉽게 말해 기존 기계공학전공들이 전통적인, 일반적인 개념의 기계공학을 가르친다면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인간'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기계공학을 가르친다.
기계 생산과 설계를 예로 들어보자. 기존 기계공학전공에서는 효율성·편리성·비용 등에 중점을 두고 기계를 설계·생산한다. 하지만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효율성·편리성·비용 등은 물론 안전·건강·환경까지 고려, 기계를 설계·생산한다. 이것이 기존 기계공학전공과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의 결정적 차이다.
이건상 단장은 "당초 기계공학의 바탕에는 인간에 대한 생각이 있었는데 산업화 시기를 겪으며 효율과 경제적인 측면을 강조하다 보니 인간에 대한 고려가 적어졌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인간을 생각하는 시기에 접어들었고 이를 체계적, 학문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융합기계공학전공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단장은 "인간운동과학과의 융합은 융합의 시작이다. 앞으로 나노(NT), 바이오(BT), 정보통신(IT), 인지과학(CS) 등 융합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휴먼테크놀로지 융합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등 혜택 제공
그렇다면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어떤 과목들을 가르칠까? 우선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동일 기계시스템공학부 소속인 기계시스템공학전공과 다수의 전공 필수과목 및 전공 선택과목을 공유한다. 이에 따라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은 기계공학에 대한 기본·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다.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교육과정의 핵심은 휴먼테크놀로지 융합교육과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은 고유 교과목인 <휴먼테크놀로지입문 I·II>, <휴먼테크놀로지디자인 I·II>, <창의융합디자인>, <휴먼테크놀로지캡스톤디자인 I·II>를 수강한다. 또한 스포츠건강재활전공의 3개 전공과목(생물학·생리학·해부학)을 필수로 배운다. 이를 통해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은 기존 기계공학전공 학생들과 달리 융합형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태우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교수는 "기계공학 분야에 인간운동과학이라는 체육 분야를 융합, 학생들이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교육시키고 있다"며 "이론에 기초하면서 실험·실습과 설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융합교육과정뿐 아니라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의 강점은 교육부 지원에 있다. 교육부 지원 규모는 향후 5년간 약 42억 원.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교육부 지원금을 기반으로 ▲신입생 성적 우수 장학금 지급 ▲성적·기여·공로 장학금 지급 ▲국내·외 산업체/유관 기관 견학, 인턴십, 현장실습 경비 지원 ▲국내·외 학회·전시회 참석/발표, 동아리 활동, 창업 실습 경비 지원 등의 혜택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사회 진출 분야 '다양', 창업도 지원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의 졸업 후 진출 분야는 기존 기계공학전공 학생들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이는 기계공학 분야 자체가 높은 수준의 취업률을 보이는 데다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은 융합교육에 따라 기계공학 지식과 능력 외에 인간운동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능력까지 겸비하기 때문이다.
실제 기계공학 기술자, 시스템 엔지니어, 헬스 케어 장비 개발 엔지 니어, 로봇공학 기술자, 의료 장비 개발 엔지니어, 나노공학 기술자, 이공학 계열 교수, 자동차공학 기술자, 항공공학 기술자, 플랜트 기계공학 기술자, 소음 진동 기술자, 반도체 장비 기술자, 환경공학 기술자, 제품 생산 관련 관리자, 조선공학 기술자, 메카트로닉스공학 기술자, 소자 및 제조 공정 개발 엔지니어, 신소재공학 기술자, 철도차량공학 기술자, 연료전지 개발 및 연구자, 에너지공학 기술자, 엔진기계공학 기술자 등이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다.
또한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은 학생들의 창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2015년 2학기에 창업 전문가 특강을 마련, 곰플레이어와 곰TV 운영업체인 그래텍의 배인식 이사회 의장 등 10명의 창업 전문가를 초청했다. 김태우 교수는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학생들이 창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창업 교육과 실습을 교과목에서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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