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화학과 지기환, 정재훈 교수와 박사과정 송영호 씨가 항암제 개발에 응용가능한 초분자 합성법을 발견했다.
연구 논문은 독일에서 발행되는 화학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안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피인용지수 11.261)에 실렸다.
울산대 연구팀은 원자가 다른 원자에 일방적으로 전자쌍을 제공하는 배위결합이 원동력인 자체조립(self-assembly) 현상을 통해 두 개의 고리분자가 두 번 꼬인 형태의 사슬모양으로 존재하는 소위 '솔로몬 링크(Solomon link)'를 매우 쉽고 높은 수득률로 합성하는 방법을 발견하고 그 합성원리를 이론적 계산을 통해 증명해냈다.
울산대 지기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른 합성법으로는 제조가 힘든 복잡한 구조를 가진 초분자 화합물을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최종 생성물의 생화학적 응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재훈 교수는 부경대 화학공학과 김주형 교수,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김유수 주임연구원과 유기박막(유기분자로 이루어진 얇은 필름)을 굴곡이나 불순물 등 다양한 구조적 결함이 있는 금속표면에서 균일하게 배열할 수 있는 성장체계인 '분자 카펫 구조'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유기박막트랜지스터(OTFT) 등 차세대 유기소자의 효율과 특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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