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유제민 | yj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4-07 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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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박광욱 교수, 당뇨 모델 돼지 생산 성공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 생명산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 박광욱 교수가 연구소장으로 있는 엠젠플러스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에 걸린 실험모델 동물인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엠젠플러스 연구팀은 돼지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한 뒤 체세포 복제기법으로 복제돼지를 생산했다.


지난 3월 15일경 생산된 돼지는 타겟 유전자의 서열 분석 결과 유전자 서열이 변형돼 있었으며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억제돼 생후 체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고혈당을 유지했다. 또한 돼지소변에서는 과량의 당이 검출되는 등 전형적인 당뇨 증상을 보였다.


박 교수는 “이번에 탄생한 인슐린 제거 돼지는 향후 당뇨병 치료를 위한 치료제 개발 및 당뇨병 연구를 위한 실험동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6월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PAG Asia 학회(Plant & Animal Genome Conference Asia)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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