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연수, "소설로 다양한 세계 이해할 수 있어"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4-19 1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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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 열어

김연수 소설가가 "소설로 다양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며 다양한 소설을 읽어볼 것을 서울여대 학생들에게 권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19일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소설가 김연수를 초청해 '국제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작가는 "모든 인간은 무언가 결여된 존재이며 내 안의 결핍과 타인의 결핍이 다를 때 갈등이 생겨난다"며 "다른 사람과의 오해와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설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을 이루지 못하는 괴로움에 대해서 치밀하게 탐색하는 예술"이라며 "소설 읽기를 통해 나의 세계와는 다른 다양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20대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으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꼽았다. 그는 "20대에 겪는 것이 굴레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이라며 "어른에게 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쁨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서울여대는 국제적 감각과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각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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