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을 넘어 전국구 명문으로 도약한 울산대학교. 최근 취·창업 명문으로 주목받으며 울산대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산업수도 울산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교육을 기반으로 뛰어난 취·창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것. 또한 울산대는 설립 50년 미만 세계 대학 가운데 상위 96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은 입시에도 영향을 미쳐 수도권 출신 신입생들이 증가하면서 울산대의 인기는 ‘인 서울’ 대학이 부럽지 않다. <대학저널>이 취·창업 명문, 울산대를 찾아가 봤다.
취업률 비수도권 대학 1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선정
“울산대는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상담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개소, 취업과 창업 지원 서비스 일원화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즉 학생상담센터·취업지원팀·창업교육센터를 학생회관 내에 통합했고 이를 통해 원 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울산대는 졸업생 3000명 이상 ‘가’그룹 대학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 취업률 1위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김한실 울산대 역량개발지원처장)
지난 1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정부업무보고.’ 이날 김한실 울산대 역량개발지원처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대표 대학으로서 울산대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 등 업무보고 참석자들은 울산대의 사례를 듣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대표 성공사례로 꼽힐 만큼 울산대의 취·창업 성과는 뛰어나다. 우선 취업률. 울산대는 교육부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66.3%로 ‘가’그룹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가’그룹 비수도권 대학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1위의 영예다.
대학평가와 대외사업 선정 결과도 두드러진다. 울산대는 청년드림대학평가에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우수 청년드림대학’으로 선정됐고 2015년 10월에는 베스트프랙티스상(산학연계 인재 육성 부문)을 받았다. 청년드림대학평가란 동아일보-채널A-딜로이트컨설팅이 공동으로 대학의 취·창업 지원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베스트 프랙티스상은 25개 청년드림대학 가운데 모범적인 시스템과 사례를 갖춘 대학에 주어진다.
또한 울산대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 2015년 10월 울산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쉽게 말해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의 대학 버전이다. 이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방문하면 고용노동부 고용센터를 방문한 것과 동일하게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은 5년, 연간 지원금은 약 5억 원이다.
울산대는 2015년 12월 SK 청년비상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됐다. SK 청년비상프로그램 사업은 청년들의 창업교육과 창업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대는 SK 청년비상프로그램 사업 선정에 따라 2년간 총 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산업수도에 위치, 최고 수준 산학협력교육 자랑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말이 있다. 울산대가 취·창업 명문으로 위상을 자랑하는 것도 당연히 이유가 있는 법! 무엇보다 울산대는 산업수도인 울산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 시로 승격된 뒤 1997년 광역시가 됐다. 울산은 자동차·조선해양·석유화학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로 한 해 수출액은 1000억 달러(한화 약 113조 1500억 원) 수준이다.
울산이라는 지리적 이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즉 울산대는 국내·외 659개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울산대 학생들은 세계 1위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SK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과 울산지역 산업체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울산대의 산학협력교육은 차별성에서 주목된다. 2008년 전국 최초로 6개월 정규교과과정의 산업체 장기인턴십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울산대는 ‘기업-학생-교수’의 1:1:1 매칭과 사전·사후 교육과정으로 산업체 장기인턴십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중점교수제도 역시 울산대의 자랑이다. 산학협력중점교수는 20년 이상의 산업체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학협력교육과 취업 지원 등을 담당한다.
취·창업 원스톱 지원 조직 구축
울산대는 취·창업 명문답게 취·창업 원스톱 지원 조직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울산대는 2015년 2월 직제 개편을 통해 취업지원팀, 창업교육센터, 학생상담센터, 전문역량인증원이 소속된 역량개발지원처를 설치했다. 이에 그동안 학내에 분산됐던 취·창업 지원 관련 사무실이 학생회관 내에 통합 배치됨으로써 현재 취·창업 지원 서비스가 원 스톱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와 SK 청년비상프로그램 사업은 울산대의 취·창업 역량에 날개를 달아줬다. 원스톱 취·창업 지원 서비스는 물론 상담 서비스 체제가 강화된 것. 또한 올해부터 울산대는 학년주기별 맞춤형 진로·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학년주기별 맞춤형 진로·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1학년: 자아탐색, 2학년:진로설정, 3학년: 역량강화, 4학년: 사회진출에 맞춰 맞춤형 진로교육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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