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중심대학, LINC, LINC+ 연속 선정으로 산학협력 3관왕 쾌거
교육과정 참여 등 산학운영공동체 권한 강화로 '산학일체형 대학체제' 구축

경운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되면서 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하나가 돼 움직이는 '산학일체형 대학'으로 거듭난다. 산학일체형 대학은 산학협력의 최종 완성단계로, 대학과 산업체 지역사회 대표가 운영공동체를 만들어 대학의 운영과 산업체의 발전을 위해 한 몸처럼 움직이는 협의체다. 경운대는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사업의 목표를 산업혁명 4.0 선도 현장형 인재 양성과 4차 산업에 기반을 둔 산학네트워크 확대 및 고도화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구축한 산학협력 모델을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에 수출하는 한편 학생들의 해외 취·창업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이 위치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특성에 맞게 중소기업형 실용연구 및 기업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운대만의 대표 산학협력 선도 브랜드, U-IIK(유익, 有益)
경운대는 이렇게 발전된 산학협력의 모델에 U-IIK(유익, 有益)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U-IIK은 University platform for the recombInation of Industry and Kyungwoon의 약자로 한국의 전통적인 마을 우물가에서 주민들이 마을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듯, 산업계와 대학이 열려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U-IIK의 하위 모델로는 △Field Type 4.0 인재양성 모델 △산학협력 동반성장 글로벌 협력 모델 △산학일체형 대학 인프라 강화 모델 △자생적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모델이 있다. 결국 U-IIK은 이들 4개 선도모델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산학일체형 플랫폼으로 볼 수 있다.
'Field Type 4.0 인재양성'
'Field Type 4.0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우선 산업수요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고도화한다. 'Field Type 4.0' 자체가 4차 산업혁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용어이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양성이 주된 목적이 된다. 경운대는 특히 현장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기 분야에만 머물러 좁은 시각을 가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해 산업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들을 정확히 인식하고 그에 맞는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대학 수업에 산업체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산업체에 고도화된 창의적 설계과정과 연계한 현장 실습 등은 경운대의 대표적인 대학-산업체 일체형 현장 교육이다. 경운대는 전체 학생의 60% 이상이 이 수업들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창업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경운대는 기존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더 고도화된 5-step+ 창업 프로그램, 입학과 동시에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취업에 대비하는 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취·창업이 대부분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산학일체형 대학 인프라 강화'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산학일체형 대학' 체제를 구축한다. 산학친화형 대학을 넘어서는 산학일체형 대학은 산학대표들이 참여하는 운영공동체에서 산학중점교수의 임용, 산학분야 업적 평가 항목 개발 및 업적 평가, 교육과정 개발 및 심의 등을 하도록 하는 등 구체적인 권한이 보장된 체제이다. 운영공동체는 권한뿐만 아니라 책임을 동시에 가져 산업체에서도 대학 졸업생들의 장래까지 어느 정도 보장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자생적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을 위해 경운대는 산학 네트워크의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존 구축된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또 다른 네트워크를 만들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초연결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네트워크는 자생적인 동력을 가져 산학협력이 일상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운대는 또한 대학이 구축한 MOOC 시스템을 이용해 중소기업 수요자들이 원격화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MOOC 프로그램들을 산업체 수요에 맞도록 체계화하고 있다.
글로벌 산학협력 성과 확산
산학협력 동반성장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운대는 우선 국가 간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운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은 경운대 산학협력 모델의 해외 수출이다. 즉 경운대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정립한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다양한 국가에 보급하는 것이다. 이미 베트남에서 지난해부터 일부 프로그램들이 실행되고 있다. 베트남은 특히 경운대가 정부지원으로 한글을 교육하는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어 자체 교육 기반까지 확보한 상황이다. 경운대는 베트남에서 모델 수출을 끝낸 후 이를 필리핀, 몽골 등지로 확산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을 위한 학생교육을 위해서는 국제표준교육을 확대한다. 즉 전공에 맞게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역량을 정립하고 이를 어학교육 등 교육과정에 적극 도입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인턴십을 확대하고 이를 해외 취·창업으로 연결하도록 하며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도 추진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창의적 설계를 유도한다.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을 주도하는 대학
경운대는 또한 산업체와 대학만의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결합한 산학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나눔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활동도 시도할 계획이다. 나눔센터는 지자체, NGO 등 민간단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운대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문화 가정 지원, 생태환경 보전, 휴먼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계획에는 산업체 인사들과 대학생들의 재래시장 방문 활동 및 온누리 상품권 사용촉진 등이 마련돼 있다.
경운대는 LINC+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대학 간 국제교류 활성화, 우수인재의 지역유입 등 기업과 대학 및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국가 위상의 제고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운대가 추구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산학네트워크의 무한 증식 및 자체 동력 확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기업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며 학생들의 해외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선하 경운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산학협력 고도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경운대는 새로운 개념인 '산학일체형 대학', '산학협력 네트워크의 네트워크화', '산학협력 모델 수출' 등 획기적인 모델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경운대는 21세기에 맞게 새롭게 등장한 강소대학으로서 산학협력에서도 시대를 앞서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개교부터 이어온 실무교육철학
이 단장의 자부심이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1997년에 개교한 경운대는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과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1·2단계, LINC+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사업 3관왕을 차지해 비슷한 규모의 대학 중 독보적인 산학협력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LINC+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사업계획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전국 대학 중 9개 대학을 선정하는 PRIME사업 대형 분야에 한 자리를 차지해 전국 대학을 놀라게 했다.
문추연 경운대 부총장은 "경운대는 1997년 개교 때부터 배후 공단인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바탕으로 IT중심의 현장형 실무교육에 학교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 같은 대학의 특성과 노력, 성과는 산학협력사업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그 역량과 가능성을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 대학사회, 지역사회 등이 인정해 다양한 산업협력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우리는 경운대가 걷는 길이 산학협력의 모범적인 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해외 산학협력 모델 수출까지 가능하게 했다. 앞으로도 경운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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