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친화적 소통형 SW인재 양성하는 선문대학교”

임지연 | jyl@dhnews.co.kr | 기사승인 : 2019-04-25 17: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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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 SW중심대학’ 비전 설정
차별화된 SW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SW중심대학 특집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와 기업,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는 ‘SW중심대학’ 사업.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018년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돼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문대 ‘SW중심대학’ 사업 비전은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 SW중심대학’이다. 기업친화적 소통형 SW인재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소통’, ‘문제해결’, ‘글로컬’, ‘개발’, ‘협업’, ‘창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황영섭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중심대학’ 사업이 시작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러 타 대학과의 차별성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래서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지도를 하는 ‘SW-Doctor’, SW개발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몰입형 SW교육과정’, 오픈소스 SW를 활용한 프로젝트 형식의 ‘I-Project’, ‘취업중점학기제’ 등 SW역량 강화 방향으로 차별성을 두고자 노력했다”며 “스스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적극적인 학생, 코딩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을 갖춘 학생 등 SW교육 인재상에 부합되는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들어와 자신의 꿈을 향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학생부터 지역민까지 아우르는
SW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선문대 SW교육은 크게 ‘SW전공교육과정’, ‘SW융합교육과정’, ‘비전공자 SW교육과정’, ‘SW가치확산’ 네 가지로 나뉜다.


‘SW전공교육과정’은 기업친화적 소통형 SW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SW-Doctors 및 몰입형 SW교육과정 ▲I-Project ▲SW전문역량인증제 ▲취업중점학기제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몰입형SW교육과정은 교과목 수강 없이 한 학기동안 SW개발에만 전념하며(3학년 2학기), 예비자과정(180h 이상)+정규과정(880h 이상)으로 구성돼 코딩 교육만 집중해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W융합교육과정’은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호모 컨버전스(SW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SW-Doctors 및 몰입형 교육과정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신규교육 로드맵 개발 ▲SW융합역량인증제 등이 진행된다. SW-Doctors는 산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취업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론이 아닌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취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비전공자 SW교육과정’은 데이터 리터러시 기반의 문제해결형 SW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Pride in SW예비대학 ▲창의력 중심 SW교양교육 ▲SW융합 크루즈 등을 구성했으며, ‘SW가치확산’은 전국민 SW역량강화 및 글로벌 IT한류문화 조성을 위한 ▲오프라인 ST@R EDU ▲1인 1SW만들기 운동 ▲개방형 온라인교육플랫폼 ▲글로벌 선문 IT대사 등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SW가치확산’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해외로 구분, 운영해 다양한 성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사회 대상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중·고 SW아카데미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 △초·중·고 교원 SW교육 직무연수 △충청지역 정보 소외 계층 대상 SW가치확산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SW교육 프로그램 △지역대학생 SW해커톤 대회 등이있으며, 해외 대상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SW가치확산 공모전 △글로벌 SW가치확산 캠프 △SW교육 콘텐츠 외국어 번역 및 확산 프로그램 △외국인 대상 1인 1SW개발 운동 △유학생·외국인 대상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개방형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SW전문·융합 관련 온라인 교육 동영상 제작(K-MOOC, OCW)’과 ‘지역민 대상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SW융합대학 신설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

선문대는 2016년부터 SW분야로 특성화를 진행,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왔다. 2017년에 SW융합교육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했다. 기존 컴퓨터공학부의 정원은 111명에서 120명으로 늘렸다.


SW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한 이유는 간단하다. 학생들이 졸업하면 가는 곳은 대부분 기업이고, 그 기업에서 SW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스마트자동차공학부, 컴퓨터공학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 세 학과를 편제해 올해 SW융합대학을 신설했다. 현재 SW융합대학은 250여 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의 학과에 SW융합경영전공, 스마트제조 SW융합전공을 신설해 많은 학생들이 해당 전공에 유입, 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SW 관련 학과 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도 자연스럽게 SW를 접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참여 학과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INTERVIEW 황영섭 SW중심대학사업단장



<strong>황영섭 단장</strong><br>
황영섭 SW중심대학사업단장

2018년 10월 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평가위원들이 SW중심대학을 운영하는 데 의지가 있고,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대학은 2016년부터 SW중심대학을 준비해 왔습니다. 관련 분야에 대한 많은 실적을 쌓은 것과 더불어 최근 SW융합대학을 신설했으며, SW중심대학 사업 계획 역시 기존에 잘 구성된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향으로 제안했기 때문에 선정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3년까지 매년 2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어느 부분에 집중 투자할 계획인가요?
저희는 SW사업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진행합니다. 하나는 SW기초교육이고, SW융합교육, 전공교육도 진행합니다. 마지막으로는 SW가치확산이 있는데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어 골고루 재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 선정이 가져올 기대 효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선문대는 이미 학교 전체를 SW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다년간 노력해왔기 때문에 사업에 선정됐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재원이 더 풍부해져 재정상 진행할 수 없었던 것들을 진행, 학생들에게 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취업 역시 더욱 잘 될거라 기대합니다. 현재 선문대 컴퓨터공학부의 취업률은 80%가 넘습니다. 하지만 이번 SW중심대학 선정으로 조금 더 양질의 취업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 양성’ 교육 목표에 부합된 인재 역시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향후 발전 계획이 궁금합니다.
SW중심대학을 준비하면서 대학 졸업생들이 어떤 역량을 갖췄으면 하는지에 대한 기업 실무 전문가들의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이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학생이 입사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기업친화적 소통형 인재양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대학 커리큘럼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고, 교육과정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그리고 그렇게 길러진 인재들의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면 좋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선문대는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SW중심대학에 선정됐습니다. 사업 선정으로 위상이 많이 올라가게 됐고, 그 효과로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사업에 선정되면서 SW 관련 학과뿐 아니라 전체 학과에 SW기초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선문대 하면 ‘SW 잘 하는 대학’으로 인식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선문대가 충청도 SW대학을 이끌어가는 거점 대학이 되고, 인재양성 모델을 잘 만들어 전 대학에 보급하며 앞서나가는 대학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에서 ‘선문대를 졸업한 학생은 SW 쪽은 검증됐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입지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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