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52개국 대학생, 고교생이 한국 대학에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경북대, 부산외국어대, 서경대, 조선대 등 4개 대학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2019년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를 개최했다.
2004년부터 실시된 주요국가 학생 초청연수는 국제교류를 통한 외국인유학생 유치 및 국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외국인 학생의 한국체류 경험을 한국유학과 연계해 2019년 현재까지 72개국 1656명이 초청됐다.
올해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세계 52개국 대학생 60명과 고등학생 60명 총 120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특히 고등학생은 해외에 한국어반이 개설된 국가의 한국어반 출신 26개국을 대상으로 했다.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 참여대학들은 학교별 특새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초청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경북대는 한국 등불 만들기 체험, 경주 야경 투어, 삼성 전자 탐방, 영남선비문화수련원에서의 다례, 예절 교육 및 전통 혼례 체험 등의 행사를 운영했다.
부산외대는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방문, 해양대 방문 및 학생 교류, 경복궁, 동대문 시장, 에버랜드, 해운대 마루 견학, POSCO와 현대자동차 탐방, 한복 체험과 어묵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서경대는 생활한국어 및 K-Beauty특강, 덕성여대 학생과의 교류, 태권도 및 여주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신륵사 템플 스테이 등을 운영했다.
조선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글박물관 견학, 전주 한옥마을 및 한복 입기 체험, 송광사 산사 체험, 기아자동차 방문, 팁별 작은 도전과제 발표 등을 운영했다.
조선대 연수에 참여한 현 모로코 총리의 자제인 EL OTHMANI MAROUA(International University of Rabat) 씨는 “본 연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좋아하는 K-POP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음악까지 경험할 수 있어 한국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 김영곤 원장은 “본 연수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서로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상대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 국제 사회에서 역량 있는 인재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 국내외 우수 글로벌 인재 발굴·육성과 전세계 한국어 학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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