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HK+사업단, ‘한국 사회의 혐오’ 주제 학술대회

이승환 | lsh@dhnews.co.kr | 기사승인 : 2021-06-07 10: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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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혐오와 차별에 대응하는 법과 제도의 가능성과 한계 검토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오는 18일 인문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제2회 정기학술대회 ‘한국 사회의 혐오: 법과 제도를 중심으로’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연다.


7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더욱 심각하게 드러나는 사회적 혐오의 현상과 이에 대한 공적 대응 방안을 두고 인문학자와 법학자, 사회학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202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 사업에 선정된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은 연구 인프라 구축과 성과 창출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12월 열린 학술대회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에 이어 두 번째다.


학술대회에서는 우리 사회의 제도와 법이 공적 규제력으로 적절하게 기능하면서 혐오와 차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지 비판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교수의 ‘혐오에 대한 법과 정책’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한희 변호사의 ‘성소수자 혐오의 현황과 법제도적 대응 필요성: 차별금지법을 중심으로’ ▲주윤정 서울대 교수의 ‘낙인, 격리, 비정상: 수용시설 - 어셈블리지의 정동’ ▲심재웅 숙명여대 미디어교수의 ‘미디어 혐오표현과 규제에 대한 인식’ ▲김건우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인공지능과 혐오: 사람같음과 사람다움 사이에서’ 등이 각각 발표된다.


학술대회를 총괄한 박인찬 HK+사업단장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혐오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조장하고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돼 왔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표출되는 혐오의 특수성을 한국 사회의 법적·제도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고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 참석을 희망하는 이들은 사전에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학술대회 소개 배너를 클릭해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인문학연구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행사 하루 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접속 URL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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