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혁신교육 통해 자립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호남대학교는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등 지역 3대 특화산업을 통한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I4.0+ 산학협력 허브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실사구시 현장 밀착교육 지원, 지역산업 싱크탱크, 산학협력 자립화를 목표로 LINC+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혁신과 창의적 융합교육환경 교육 기반을 구축, 운영 중이다.
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분야 실무 프로젝트 과제 도입
산학협력 위한 16개 산학특화연구소 운영
호남대는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과제형(PBL) 현장실습 등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해당 직무분야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도입·수행해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기반 산학연계 친화형 교육과정 이수체계를 구축해, 학년별 실무역량 제고와 취업으로 이어지는 6개 유형 트랙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1학년은 산업체 연계 사례 연구와 커넥티드(Connected)-캡스톤 과정을 통해 산학연계 직무소양을 강화하고, 3·4학년은 프로젝트 기반 실무형 스튜디오(산업체 현장 프로젝트와 연계), 산업체 필요기술 반영 시제품 개발 등 캡스톤디자인 수행, 프로젝트 참여 산업체로의 현장실습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호남대는 산학협력에 필요한 시설·인프라를 확충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시 적소에 해결하기 위해 산업체 연구 인력을 학교 내에 상주하게 하고 책임교수가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산학특화연구소’를 들 수 있다.
현재 호남대에는 16개 산학특화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호남대는 4개의 기업협업센터(ICC)도 운영 중이다. 지역 3대 특화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분야 ICC를 운영해 특화산업 분야 기업 집중지원 시스템을 마련,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협의회를 통한 정보교류·인적교류를 강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산학협력 연계구축 강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산학공동기술 개발, 기술지도, 자문, 재직자 교육, All-set 등에서 436건의 성과를 올렸으며, 163억3800만원의 사업화 매출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호남대는 4차 산업혁명 교육에 맞춰 AI교육지원실을 구축, 인공지능 분야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사회 중심
쌍방향 연계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협업센터(Hi-RCC)에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대학-지역사회 공동 연구와 협력·기여사업을 기획하고 지역 소외계층·사회적 약자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해 지자체, 유관기관, 교육기관, 시민사회, 중소상인 등을 중심으로 한 쌍방향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Hi-RCC는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주민 삶의 질 향상 ▲도시재생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축제지원 ▲ 전통시장 활성화 등 250여건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역 취약계층인 고려인 마을과 MOU을 체결하고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과 고려인 영화제, 다큐 제작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분야 연계 성과를 이뤘다.
호남대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교류활동을 펼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기초단체인 광산구의 기업주치의센터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지식을 토대로 지역특화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도 마련했다.
지역발전을 이끄는 산학협력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호남대 LINC+사업단은 앞으로도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률 제고를 통해 ‘동반성장 산학협력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INTERVIEW - 양승학 호남대 LINC+사업단장

- 호남대 LINC+사업단의 특징은.
“호남대 LINC+사업단은 ‘기술’과 ‘교육’, ‘정책’ 중심으로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성해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기업과 탄탄한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것이 특징이다. 각 협의회는 성격에 맞게 대학과 기업이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상호협력 ·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현장실습 학점제, 캡스톤디자인, Case Study, 특성화 스튜디오 등 사회맞춤형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 LINC+사업단의 그간 활동을 평가한다면.
“우리 사업단은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I4.0+산학협력 허브대학’의 비전 아래 미래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특화된 혁신교육을 통해 자립형 산학협력의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3대 특화산업인 미래자동차 · 문화콘텐츠 ·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공동교육 및 기초전공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기업집중지원센터’를 설립, 특화산업 분야의 지원 체계도 마련해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협의회를 통해 정보·인적교류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6월 인공지능(AI) 특성화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한 AI인재양성’을 목표로 ‘AI교육센터’를 열었으며, 12월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AI융합실증센터’ 발대식을 가졌다.
‘AI교육센터’는 인공지능 프로그래밍과 딥러닝 기본교육, 영상인지, 음성인지, 언어인지 기술 등을 구현하는 SW개발 실습이 가능한 AI교육장으로, 모든 학문분야에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교육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된다. ‘AI융합실증센터’는 AI융합캠퍼스 기능 확대, 인공지능 분야 생태계 조성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 향후 계획은.
“호남대 LINC+사업단은 미래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인재상으로 ‘C2T(Cat to Tiger)’를 지향한다. 이는 입학할 땐 의존형 고양이지만, 졸업할 땐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힐 수 있는 전문 인재(자립형 호랑이)로 키워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교육과정 개설, 기업 기술 지원 등 호남대만의 특화된 혁신교육을 통해 타이거 모델이 자립형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내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 훈련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거버넌스 역할을 비롯한 고용서비스 실시,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배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산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