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 논한다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6-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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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2022년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개최
"새 정부 고등교육 정책이 올바르게 수립될 수 있도록 중지 모아야 할 때"
홍 회장이 지난 4월 7일 진행된 대교협 제26대 홍원화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홍원화 회장이 지난 4월 7일 진행된 대교협 제26대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3~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전국 133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하는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경북대 총장)은 “대학은 점차 일상을 회복해 가고 있지만, 대학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열악한 재정과 혁신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자율성을 저해하는 대학평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등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겨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새 정부가 대학의 자율적 발전을 위해 평가와 규제를 개혁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학사제도를 유연화하는 것은 물론, 부실‧한계대학을 개선하겠다는 국정과제를 발표한 것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홍 회장은 대학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정책이 누락됐음에 대한 아쉬움도 표했다.


그는 “대학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강화해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하는 정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대학과 지자체의 연계 강화를 통한 상생의 정책이 제시되지 않은 것은 무척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가 제시한 고등교육 정책은 과제별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3일 세미나 첫째 날에는 ‘기조강연’과 ‘교육부와의 대화’ 시간을 갖고 새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기조강연은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과 고등교육 정책방향’을 주제로 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황홍규 서울과기대 교수가 발표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40주년을 맞이한 대교협의 역할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와의 대화에는 장상윤 교육부차관과 고등교육정책실․국장 등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교육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대학 총장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둘째 날에는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등 기능별 총장협의회 총회와 전국 9개 권역의 지역별 총장협의회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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